제주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그랜드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 좌측부터 김승철, 송용준, 임경숙씨
이번 콘서트에는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및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주회는 허대식(83학번) 교수가 지휘하는 제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대학축전서곡』(요하네스 브람스 작곡)을 시작으로 무대가 열린다.

이어 제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임경숙(88학번, 현 이태리 아레나 로마, 밀리노 아카데미 원장)님은 故양중해 작시, 이춘기 작곡의 『한라산』,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인가』, 바리톤 김승철(85학번, 현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님은 석 호 작사, 조두남 작곡의『뱃노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또한 듀엣으로 베르디 오페라 ‘일트로바토레’ 중 『‘들리는가? 가혹한 눈물의 소리를’』 들려주며, 송용준(94학번, 현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님은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를 협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김은영(88학번, 현 제주대 출강), 알토 오능희(92학번, 현 성악협회 사무국장), 테너 김창오(84학번, 현 도립 제주합창단 수석단원), 베이스 박근표(92학번, 현 제주대 출강)님과 제주대학교 연합합창단(합창지도 박웅 교수)이 모차르트 작곡의 『대관식 미사곡 다장조 작품 317』 6곡을 들려주며 마감된다.

김정희 음악학부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우리 대학의 아름다운 아라뮤즈홀에서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갖게 돼 기쁨과 감격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음악회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감상하시면서 제주대학교의 축복을 빌어달라”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