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양돈농협 16억 들여 생산이력제 기능 입력 시스템 구축 도축장 롤러에 전자태그 부착 농장명 도축장 도축일자 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를 활용한 "u-IT 신기술 기반 양돈HACCP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HACCP는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로 원료생산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저장.유통 단계별 위생안전 및 예방관리규범이다.


 


 "u-IT 신기술 기반 양돈HACCP 시스템 구축사업"은 돼지사육 관리체계에 첨단IT기술을 접목, 제주 돼지고기의 신뢰성 및 돈육의 안전성 제공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5개 양돈농가, 제주축산물공판장, 제주수출가공공장, 신세계백화점, 식당2개소에 RFID/USN 기술을 활용한 양돈.도축.가공 전단계의 HACCP 연계 시스템 및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생산이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양돈장에는 전자태그를 돼지마다 부착해 개체관리하고, 센서로 온.습도, 암모니아 등을 측정해 사육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네트워크 CCTV를 이용해 사육돼지들의 동향을 감시하는등 온라인 사육을 위한 사양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도축장에는 돼지의 생산이력을 추적하는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구축, 도축장 롤러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농장ID.도축장.도축일자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가공공장에는 생산농가간에 돼지고기가 섞이지 않도록 혼육방지시스템을 도입하고 판매점 및 식당에서는 키오스크 및 모니터를 통한 돈육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u-IT 신기술 기반 양돈HACCP 시스템 구축사업"은 사업비 16억원을 투자, 지난 6월에 착수해 12월에 개발완료, 시범운영중이며 완료보고회는 17일 오후 4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스템 구축으로 제주양돈농가에서 생산되는 돈육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협의해 2008년도 확산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