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고의 횟감인 다금바리(국명:자바리), 붉바리 등 능성어류 자원회복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제주도 향토어종이면서 FAO(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 자원이 감소하는 어종으로 지정한 다금바리, 붉바리의 자원회복을 위해 대량 종묘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능성어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식용어로서 기호도가 높고, 고가어종으로 그 수요가 매우 높아 자원회복이 절실히 요구되어져 왔다.

특히 다금바리 등 능성어류는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이동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종묘를 생산하여 방류할 경우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구원에서는 지난해에도 다금바리 치어 3만마리를 종묘생산해 일출봉 주변해역에 방류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다금바리, 붉바리 등 제주지역 향토어종에 대한 대량 양산체제 확립 및 지속적인 방류로 제주연안 고급 정착성 어종의 종 보존 및 자원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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