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의 희망을 밝히는 제15회 성산일출제가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산일출제 축제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 일출봉에 솟는 해 , 왕 방 복받읍서" 라는 슬로건 아래 성산일출제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해 (2일간)보다 하루 더 연장하여 3일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리는 제15회 성산일출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6월 27일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에 처음 열리는 일출제라 많은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축제에 참여할 거라고 예상된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지난해와는 달리


- 부대행사에는 제주의 여인상인 해녀들이 일출봉 주변 우뭇개에서 해녀물질 공연과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새해소망연날리기가 열리며 성산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지역특산물 한마당 잔치와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 특별행사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자연유산 축하한마당 및 우리 지역의 옛 모습을 되돌아보기 위한 세계자연유산탐방(돌담길 걷기)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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