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낚시어선 125척 대상으로 안전장비 등 일제점검

제주시는 낚시어선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바다낚시객의 급증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해상레져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125척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낚시어선업에 신고된 125척 전부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의 구명동의, 구명부환, 구명줄 등 인명안전설비 비치상태, 소화기 등 소화장비 관리실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정원 초과 여부, 낚시어선업자 이행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금번 점검 결과 구명동의 미착용, 낚시어선업자 준수사항 미게첨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류반입, 승선정원 초과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 관내 낚시어선 122척이 32억1천8백만원의 낚시어선업 소득을 올린바 있다.<해양수산과 어업지원담당(064)728-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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