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대한 2011년 추진실적평가에서 제주넙치클러스터(제주광어주식회사)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평가를 받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4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 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자체평가 사항인 자격검증 ,성과평가(사업실적 등 정량평가)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추천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을 추천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대학교수, 전문컨설턴트 등 15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도에서 추천된 전국 12개 사업단에 대해 지난 5월 18일 사업추진실적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

이번에 우수 평가로 인정받은 제주넙치클러스터인 경우는 ▶ 서면평가 항목인 마케팅(판매망, 광고 및 홍보, 마케팅 효율성, 공동브랜드 활용도), ▶ R&D(신제품개발, R&D 효율성), ▶ 사업단 운영(이익, 매출, 이익금 적립), ▶ 투자유치(출자실적) 및 수출액, ▶ 사업목표 달성도, ▶ 사업관리, ▶ 사업추진 과정, ▶ 우수사례추진실적, ▶ 수출 등에 대한 현장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넙치산업클러스터는 지난 2009년도에 처음 8개 업체가 참여한 광역형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사업을 시작한 후 2011년까지 총 63억원을 투자하여 암수판별기법 등 특허기술개발(3건)과 GS,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와 공동판매 추진, 동남아지역 등에 대한 신규해외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현재는 3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아 5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총 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