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2년차 관광진흥자금 관광사업의 민간투자 효자노릇 개발사업 유치에 인기 신청범위고 다양

문화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중 도내 징수분을 정부로부터 이양받아 도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관광진흥기금이 관광사업의 민간투자를 끌어내고 지원하는 자금으로서 관광관련 사업자들에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금의 융자규모를 확대 운용한 결과 기존 관광호텔, 휴양콘도, 휴양펜션 등 숙박시설을 포함해 박물관, 공연장, 유람선건조, 관광식당 신축 등 신청범위가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내년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액 400억원에 대한 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신청액은 18건에 210억원.


 


분야별 신청내용은 가족호텔 신축 2건에 44억원, 호텔 개보수 2건에 42억원, 휴양펜션 신축 및 개보수 3건에 40억원, 공연장, 유람선건조, 박물관 신축 등 5건에 69억원,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4건에 3억원, 관광사업체 운영 2건에 12억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신청된 관광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신청금액 적정여부 등을 검토 후 관광진흥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말까지 확정, 대상자 확정공고 후 금융기관을 통해 6월까지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계획을 초과한 신청액은 사업별 2008년 상반기 소요액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하반기에 지원하거나 주민참여개발사업 지원기금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하반기 관광진흥기금의 융자지원은 5월에 공고해 6월에 신청접수를 거쳐 7월에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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