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45분께 제주시 서부두 탑동 방파제 앞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자가 숨져 있는 것을 신모씨(43)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과 함께 탑동광장에서 운동하던 중 서부두 방파제 앞 바다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검은색 트레이팅 점퍼에 하의는 검은색 면바지를 입은 변사자를 인양, 제주시 중앙병원에 안치하는 한편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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