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덕부)은 지난 1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제2회 초등영어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하여 관내 초등학교 41개팀 5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초등 영어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북초 4학년 김민향, 노형초 6학년 신승룡, 장전초 6학년 신온유, 성정민 학생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국가 영어교육정책이 말하기․쓰기 중심의 실용영어 능력 신장을 강조하는 추세에 부합하여 학생들에게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많은 청중 앞에서 영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발표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심사를 맡은 원어민교사들은 “제주학생의 영어 말하기 능력이 해마다 일취월장하고 있고 어른들보다 더 재미있게 동화를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이 대단했다.”라며 친창은 아끼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시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구분하여 시상하였으며 제주시 동지역 은상은 제주남초 김정선(5), 도남초 김현아(5), 한라초 성미연(5), 이은래(5), 월랑초 오수민(6), 김남영(6) 학생이, 읍면지역 은상은 납읍초 강지혜(6), 이혜수(6), 광령초 전지인(6), 김보은(5), 하귀초 강하민(3), 홍지숙(5) 학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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