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 김 인)은 25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을 방문하여 제주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억3천9백만원을 출연했다.

제주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활성화 기금출연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 25억원 규모를 출연하고 있으며, 보증재단을 통하여 출연금액의 10배인 250억원을 보증 지원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날 제주농협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농협관계자는 "매년 기금 출연을 계기로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농협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성장 유망한 도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재단은 정부·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에서 재원을 조달하여 물적 담보력은 미약하나 사업성·성장잠재력·신용상태가 양호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해 줌으로써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조달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