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31)이 7년간 사귄 개그우먼 박은영(28·한은영)과 헤어졌다.

25일 박영진 측은 "박영진과 박은영은 아이디어 회의 등을 위해 매일 같이 만났다. 둘 사이가 평소와 다르지 않아서 최근에야 헤어졌음을 알았다"며 이들의 결별사실을 전했다.

박영진은 2009년 KBS 2TV '상상 더하기'에서 5년째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우수상과 최우수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면서 "은행아, 사랑해"라고 말해 박은영의 존재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박영진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코너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개그콘서트'의 '이기적인 특허쇼' 등에 출연하고 있다.

2008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은영은 '웃찾사'의 '저기요' 코너로 SBS 개그맨 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KBS 개그맨 시험에 합격, 둥지를 옮겨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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