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탈아파르의 시아파 거주지역에서 2건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

24일 탈아파르의 시아파 거주지역 시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폭탄을 탑재한 차량을 탄 테러범과 폭탄이 장착된 벨트를 착용한 테러범 2명의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이라크 경찰은 밝혔다.

인근 병원의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된 시신은 17구, 부상자는 45명에 달한다고 말하며 희생자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루 전인 23일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역에서는 또 다른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202명이 사망해 이라크 개전 이후 가장 큰 참사로 기록됐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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