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루방의 허튼소리]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도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나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무시하는 거나 매한가지”
“제주도의회 의원들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 개념의 형태!!
“의원 당적 구성만 매선거때마다 바뀌지만 변한건 하나도 없어!!”
“대의기관이고 대민기관이라 선거철마다 부르짖으면서 정작 당선되고 나면 도민들의 아픔과 슬픔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는 이들이 바로 도의원들!!”

요즘 제주도민들이 제주도의회를 쳐다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제주를 벗어나 국내, 외적으로 뜨거운 이슈로 자리잡은 ‘제주해군기지’문제에 대해서 도의회 중심의 해결 방안 없이 자신들만의 ‘黨利黨略’적으로 접근하는 행태를 보였고, 한국공항(주)과 제주도개발공사의 지하수 증량에서도 도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상태에서 그들만의 원칙(?)에 의거해 추진하는 ‘惡手’를 두기도 했다.

특히, 제주도의회에서는 ‘제학력갖추기 평가’와 관련해 미흡한 결정으로 진보와 보수의 극렬한 이념적 대립을 자초하는 이례적 사태를 발생키도 했다.

또한,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내 후보 간 아름다운 타협이 아닌 수면 아래에서 격렬한 난타전이 벌어지는 추태(?)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것으로 마무리되면 좋으련만 제주도의회는 도민들을 배제한 ‘그들만의 리그’에 심취한듯 해 보인다.

현재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결렬됐다.

이는 자신들의 소속된 당이 후반기 도의회 실권을 잡기위한 상임위원회 배정문제에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것.

2일 의장과 부의장 선출, 그리고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힘들것이라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다.

도민 무시해온 도의회가 어디 오늘뿐이며, 내일 또한 이러한 일이 어이질 것은 당연지사.

뭐 더 할 말 무지 많지만 간단히 몇마디만 하고 여기서 갈음코자 한다.

차라리 제주도의원들을 물론 국회의원들에게 제공되는 수당이나 기타 경비, 그리고 각종 혜택이 전혀 없는 원칙적인 무료 봉사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오늘 이 자리에서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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