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거 카를로스 리(30)가 1억 달러의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들은 2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리와 6년간 1억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리는 12번째로 1억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06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7홈런 116타점 타율 0.300을 기록했고 8년 통산 221홈런 777타점을 타율 0.286의 성적을 올렸다. 휴스턴으로서는 리가 다음 시즌에 은퇴한 제프 벡웰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우디 윌리엄스(40)와 2년간 1250만달러에 계약했다. 윌리엄스는 박찬호와 절친했던 팀 동료로 잘 알려져 있고 06시즌 12승 5패 방어율 3.65를 기록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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