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치매노인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5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2시께 서귀포 대정읍 신평리에 사는 치매환자 A(93·여)할머니가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딸이 경찰에 신고했다.

13일 제주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날마다 200여 명의 인력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색대원, 주민 등과 함께 신평리 일대를 계속해서 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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