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하희라(37)와 최수종(44)이 번갈아가며 상대방 드라마 스태프에게 방한복을 전달했다. ‘주거니 받거니’ 하며 극진한 부부 사랑을 주변에 확인시켰다.

하희라는 23일 오후 6시께, 남편 최수종이 출연 중인 KBS 1TV 드라마 ‘대조영’ 촬영 현장인 문경에 방한복 선물 꾸러미를 보냈다. 연기자, 스태프들이 입을 방한복 100여벌이다.

최수종은 “선물이 도착할 때 까지도 내용물을 전혀 몰랐다”며 뜻하지 않은 선물에 흡족한 반응이었다. 또 “나 보다 두 배나 많이 보냈다”며 아내 자랑에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최수종은 앞서 하희라가 출연 중인 MBC TV 드라마 ‘있을때 잘해!’ 스태프에게 방한복 50여벌을 선물한 바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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