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

2012년 2/4분기 우리시 직영관광지 5개소(천지연, 정방폭포, 천제연, 주상절리, 산방산․용머리)를 찾은 관광객수는 298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65만6천명에 비하여 32만9천명(12.4%)이 증가하였다.

관광지별로 관람객수를 살펴보면, 천지연폭포 87만2천명(전년대비8.1%증), 천제연폭포 35만7천명(전년대비13.28%증), 주상절리87만3천명(전년대비14%증), 정방폭포 44만8천명(전년대비 68.1%증), 산방산43만3천명(전년대비 13.4%감)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은 29만6천명으로 전년도 157천명 대비 88%증가하였다.

주요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 18만6천명, 일본인 5만명, 베트남인 1만4천명, 기타 외국인 3만6천명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WCC 성공 개최를 위해 각 관광지별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및 테마가 있는 관광지 조성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 천지연은 폭포 진입로에 화분비치 및 네온등을 설치하여 주․야간 관광지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링던지기, 투호 등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천제연은 칠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놀던 곳이라는 전설에 맞게 ‘선녀복 입기 체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문대포주상절리대는 ‘미니미로’와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방폭포와 산방산․용머리해안은 관광지에 걸맞은 스토링텔링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방학 및 휴가가 시작되면서 친구,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시에서는 관람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을 철저히 함으로써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