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훈 신임 농협제주본부장 인터뷰 '농업 농촌 지키는 파수꾼 농업인 실익 권익 증진위해 최선'



  "제주의 농업·농촌과 농협 발전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신명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취임한 농협제주지역본부장에 임명된 신백훈씨(53)의 취임소감이다.

신임 신 본부장은 '한미 FTA협상타결과 및 DDA농업협상 진행 등 농업개방의 압력 가속화와 지역경제 위축 등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심적 부담이 매우 크다'면서 "농업·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긍지를 갖고 농업인들의 실익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특히 '시장지향적인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지원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연합판매 사업추진과 밭작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 등 농축산물 안정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산지유통혁신으로 제주산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고품질감귤 생산지원 활동을 강화키 위한 거점APC설치 운영, 산지출하시스템 개선 및 감귤작목반을 통폐합, 품질향상을 통한 감귤경쟁력을 제고, 시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감귤품질향상노력에 집중 투자를 밝혔다.

'축산분야도 고품질안전축산물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우수브랜드 육성 및 축산물 판매기능을 강화하는 등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으며, 친환경농업자재 공급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편익위주의 자재사업을 추진 및 내실있는 농촌사랑 1사1촌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농촌복지지원 ,여성농업인 역할 강화에도 전력을 쏟겠다”고 취임 포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5조3천억원 규모의 예수금을 조성, 농업인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 등에게도 필요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농업인의 신용보증을 적극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농업·농촌 숙원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등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농정활동을 적극 전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아울러 강조했다.

 한편 신임 신백훈본부장은 조천읍 신촌리 출신으로 지난 73년 농협에 입사해 본부 농업교육원 조교수와 지역본부 지도팀장,중앙본부 감사실 경영감사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54년생으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인정을 받아 중앙본부 등에서 근무해 온 폭넓은 대인관계가 특징.
가족으로는 부인 김명희여사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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