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회의 대도시 출하물량 많아 경매 기피현상 값도 5천원대로 추락 각선과장 돌며 직접 폐기 확인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등 감귤관련기관들이 3일부터 선과장을 돌며 1번과 폐기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는 9번과 폐기에 나섰으나 감귤 값이 6000원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1번과 폐기에 사활을 걸었다.


농협과 감귤협의회당 도내 감귤관련기관과 단체는 3일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인력과 장비를 보강, 선과장을 돌며 이를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380곳의 작목반 직영 선과장은 반드시 1번과 폐기를 조건으로 선과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외 상인들이 운영하는 선과장은 단속반이 직접 방문, 이를 확인토록 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도시 경매시장에서는 출하 물량이 쌓여 경매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경매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 제주특별자치도가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25명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으며 제주시에는 단속 차량 5대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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