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진흥원 생물다양성연구소와 (주)우성바이오 인공재배 대량생산길 터 농가 새 소득작물 인기 끌 듯


체내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신비의 버섯으로 알려진 '눈꽃송이 버섯'이 한라산 삼나무에서 인공재배, 성공함으로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 오를 전망이다.


제주하이테크진흥원 산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주)우성바이오는 지난 제주 삼나무 원목에 '눈꽃송이'를 재배하는 기술을 실험, 개가를 올렸다고 3일 발표했다.


이날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우성바이오가 밝힌 '한라산 눈꽃송이 버섯'은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않으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이 물질은 '베타- 글루간'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관들은 '눈꽃송이'에는 이같은 성분이 '신령버섯'의 4배에 해당하는 43.6%가 함유 돼 있다고 말했다.


'눈꽃송이'는 지난 2002년 한라산 해발 900m 고지에서 처음 발견, 번식방법을 시작, 삼나무에서 생장을 성공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이 버섯은 이미 일본에서는 암 환자들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섯이 배양기간은 80일 정도로 알려지고 있으며 배양 후 2개월 정도면 수확 할 수 있어 새로운 소득작물로 농가들에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섭씨 25도시 정도에서 재배가 가능해 농가들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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