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도지사, 서귀포종합문예회관과 모슬포남항 현장 점검에 나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오후 사업추진중인 서귀포종합문예회관과 모슬포 남항 을 방문 현장밀착형 도민공감 대화행정을 했다.

우 지사는 서귀포시 서홍동 삼매봉공원 일대에 353억원을 투입해 지하4층, 지상2층, 연면적 8,431㎡규모의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공사현장에 들러 공사관계자와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2013년 7월 완공예정으로 추진중인 사업 공정률이 현재 40%로 내년도 완공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120억원이며, 이중 복권기금에서 111억원, 나머지 24억원이 필요하다는 관계공무원의 설명에 대해 “기한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열심히 하라”며 “다같이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우 지사는 353억원이나 되는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가 20억원이란 보고에 대해서는, 더 받을 수가 없었느냐면서 의아심을 나타냈다.

서귀포조압문예회관은 802석의 대극장과 190석의 소극장, 전시실, 다목적실, 연습실등을 갖추게 되며, 건축물은 제주의 오름을 개념으로 하여 설계된 아름다운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이어 우 지사는 접안시설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대정읍의 모슬포남항(운진항)을 방문, 민자유치 및 주민불편사항 등 주요 현황을 점검했다.

우 지사는 항구입구의 수심이 얕아 여객선 입출항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보고에 대해 “운진항이 규모 있는 선박이 자유로이 입출항할 수 있고, 특히 장래에는 더 큰 규모의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구가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믿을 수 있는 수심측량 용역이 나와 검증한 다음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해양레저장비 제조업체인 (주)리모마린이 해양레저테마파크가 올해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425억원을 투입하는 민자투자계획을 설명들었다.

한편, (주)리모마린은 전기동력요트와 전기동력 파티바지. 딩기요트등의 해양 레저장비를 만들고, 다기능공연장과 마리나계류시설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운영할 목적으로 올해 8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여 4년여에 걸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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