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소장 오순금)는 국책사업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현재상황과 미래모습에 관심을 지닌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추진상황 설명과 현장투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증진은 물론 지역과 함께 영어교육도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정읍사무소(읍장 임영배)의 협조 아래 대정읍 관내 자생단체회원 등 지역주민 60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와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제주(NLCS-Jeju)에서는 학교관계자가 나와서 국제학교 시설과 운영상황을 소개하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영어교육도시를 지원하기 위하여 공공청사를 2011년 10월 준공하였다. 공공청사에는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서귀포시 대정읍 이동민원실, 서부소방서 소속 영어교육도시 119구급대, 서귀포경찰서 소속 영어교육도시 치안센터,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영어교육센터설립준비팀이 입주하여 행정서비스를 하고 있고, 2층회의실(한라산룸), 다목적실(가파도룸), 북카페(마라도룸), 인터넷실(설문대룸)을 정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 발표에 의해 시작된 국책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2천㎡ 부지에 2015년까지 총 사업비 약 1조7806억원을 투자하여 국제학교 및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외 유학·연수 수요를 국내에서 충족하여 교육 관련 국제 수지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영어 교육의 중심지 및 동북아 교육허브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도로공사 등 기반시설공사가 금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있어 하루가 다르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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