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루퍼스 샌더스(41) 감독과의 불륜관계를 인정했다.

25일 스튜어트는 "즉흥적이고 무분별한 행동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순간적인 실수로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 로버트 패티슨을 괴롭게 했다. 로버트를 사랑한다.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 나 때문에 상처받은 지인들에게도 깊이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샌더스 감독도 공개서한을 내고 "이번 일로 내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줬다. 그들에게 상처를 입혔다. 깊이 뉘우친다"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샌더스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히면서 불륜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이 보도된 지 하루 만에 양측 모두 잘못을 시인했다.

샌더스 감독은 모델 리버티 로스(33)와 결혼해 7세, 5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크리스틴과 4년째 연인사이인 영화배우 로버트 패티슨(26)은 아무 말도 않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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