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 북한보내기 늘리고 가경용도 수매 확대 1번과 폐기 농 감협 동원 작목반 선과장별 폐기 경고 행정시는 인부까지 고용 충력작전 7일 6천5백원대 회복

김태환지사의 가락동 농수산시장 방문과 간부회의석상에서의 감귤 '올인'지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물론 행정시, 농 감협등 감귤관련 기관과 단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수출물량늘리기와 1번과 폐기, 가공용감귤수매 증량, 북한감귤보내기등 감귤 대량소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 감협을 독려, 작목반별 출하 조절과 1번과 폐기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


감귤값도 이같은 영향으로 6일 6천여톤, 7일 6천여톤이 풀하 됐으나 7일에는 감귤경매가가 6천5백원 수준으로 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북한감귤보내기를 증량하기 위한 물류비용 지원을 통일부에 요청했으며 러시아 수출도 1만톤을 증량하기로 하고 있다.


러시아 선박 3척을 이용, 12일 첫 수출을 하는 수출물량을 당소 8천톤에서 1만8천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농 감협을 독려, 1번과 폐기를 작목반과 선과장별로 실시토록 당부, 농가 스스로 폐기토록 하는 한편 가공용도 당초 11만톤계획을 변경, 늘리기로 하고 있다.


1번과 폐기를 위해 하루 7만원씩 주고 인부를 고용, 쓰레기 매립장에 폐기토록 하고 있다.


이를위해 행정시는 차량과 인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제주시는 3대의 차량을, 서귀포시는 인부 23명을 지원한다.


7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감귤 소비물량은 43만4천여톤.


전체 58만2천여톤중 16만여톤이 남아 있어 이를 소진하는데 하루 적정 출하량 5천여톤을 유지시켜 나 갈 방침이다.


한편 도와 행정시, 자치경찰, 소방방재본부소속 공무원 중심으로 기동합동단속반 6개반을 운영, 야간과 새벽시간대, 선과장과 항만, 택배사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병행키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남아 있는 16만여톤은 수출물량과 북한보내기, 가공용 물량 증량, 1번과 폐기가 이루어지면 하루 적정 출하가 이루어져 감귤값이 정상을 회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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