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준영 전남지사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오늘 오후 4시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실시 했다.  

이날 박준영 전남지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의 취지는, 제주를 홍콩과 싱가폴 처럼 경쟁력 있는 동북아 중심 개발를 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고, 세계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 투자 희망을 바라는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만드는 것이 취지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사는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다양한 제주접근으로 자유로운 왕래와 제주공항 대폭확장, 여객석 항로 증설시켜, 자신의 장흥항 항로 증설 경험을 바탕과 지난 2007년 해저터널 사업, 제주지역을 물류허브로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현 MB정부가 답보상태에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의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특별기구화해서 개발 추진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덧 붙혔다.

한편 박지사는 “국가권력의 남용이 가장 비극적으로 드러난 4.3특별법 취지를 잘 인식하고 있다"며, "가권력에 의한 억울한  4․3 사건의 무너진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으로 삼겠다."며,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민동의절차,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적 문제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대해 제주도민의 의견과 주민투표 재실시,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기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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