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 경제활성화위해 올 해양수산사업 1153억 투입 조수익 7000억 목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는 올해 경제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해양수산사업에 모두 1153억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풍요로운 바다, 살기좋은 어촌, 초일류해양인프라구축'을 올해 비전으로 제시한 해양수산본부는 해양수산 조수익 7천억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수익 목표는 어선어업이 3155억, 양식어업 2849억, 마을어업 132억등 올해 조수익 7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올해 투자 될 사업비는 1153억인데 이는 지난해 1100억보다 5%가 증가한 액수이다.


분야별 투자는 유통및 양식기반 조성 15개 사업에 115억2천만원, 어촌및 어항개발 6개사업 93억1천만원, 정책사업및 해양환경보전 13개사업 10억9천만원, 수산자원조성 4개사업 108억, 어선어업지원 3개사업 58억1천만원, 제주항건설 4개사업 451억1천만원, 성산포항건설 63억4천만원, 항만시설유지보수 10개사업 40억3천만원, 국가어항건설7개사업 212억4천만원등이다.


해양수산본부는 특히 마을어업 활성화를 위해 홍해삼과 오분자기를 소득직결 대체사업으로 정하고 자원을 조성키로 했다.


'양에서 품질'로 정책을 전환키로 한 양식어업은 넙치를 최고 브랜드로 육성, 수출에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외해 양식사업을 선점하기위해 이들 사업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항만과 어촌 어항개발은 '어촌 관광모델'을 개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도내 18개 어항중 대포와 세화, 조천, 신양, 우도, 가파, 표선, 종달, 신창, 사계등 10개항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소공원규모의 휴식공간을 시설할 방침이다.


어항 별 특색에 맞게 설계에 들어 갈 어항 휴식공간조성에는 5억원이 투입되는데 상반기 정비공사를 발주,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본부는 이같은 완성항 휴식공간 시설에 제주산 건설자재를 사용, 지역경제활성화에 한 몫을 하기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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