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지사 관광투자사업자 간담회 '지역주민 무리한 요구 절대개선, 지역갈등해소 공무원 역할, 세제지원, 인허가제약 기간단축'요구


제주도에 투자하고 있는 관광개발사업자들은 김태환지사에게 '지역주민들의 무리한 요구관행이 절대개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9일 김지사와 조찬간담회를 가진 이날 관광개발사업자들은 '지역갈등해소를 위한 공무원들의 적극적 역할과 공무원 의식개혁'도 주문했다.


이외에 '제주투자진흥지구 세제지원제도개선과 과다한 인허가제약사항, 인허가기간 단축, 과감한 법제도 개혁, 통합영향평가 절차 선이행제도 도입'등 제도적인 문제도 거론했다.


이같은 문제들이 해소돼야 제2, 제3의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지적한 사업자들은 제주도에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 관광사업은 전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평을 털어 놨다.


김태환지사는 신경제혁명의 해로 선포한 올해의 정책을 설명하기위해 8일 수도권이전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9일에는 관광개발사업투자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김지사는 이같은 주문에 대해 '인허가기간단축을 위한 획기적 안정적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대화 지원을 통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지사는 투자사업자들에게 '실질적 투자확대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갈등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수도권이전기업 대표들에게는 제주청년실업해소에 최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수도권의 다른기업에도 제주이전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사업자들의 제시한 문제는 특별법개정등을 통해 도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 투자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 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