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및 2012 탐라대전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깨끗하고 세련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길조성, 식수대 정비 등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환영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잇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시 관문인 공항로, 임항로 및 광양사거리, 중앙로, 신광사거리 구간 등 화단 37개소에 폐츄니아 등 계절화 18만본을 식재했다.

그리고 노형로, 연삼로, 용해로 등 주요도로변에는 옥잠화, 꽃괭이밥, 꽃무릇 등의 다년생 초화류 8종 7만4000본을 식재하였고, 번영로, 평화로, 일주도로변 노견 및 생태문화관광탐방로 인근 공한지 34개소 31만8716㎡에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이와더불어 광령교 등 교량 5개소와 시청 인근 가로등에는 걸이화분 450개를 설치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였으며, 신광사거리등 6개지역 교통섬 화단에는 계절화와 함께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정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였던 기존 화단과는 달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원한 여름화단을 조성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WCC 축제 관련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 물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기억 될 수 있도록 꽃길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에 따른 꽃식재 문화 확산을 위하여 자체 육묘한 메리골드와 폐츄니아 등 계절화 14만본을 5월과 7월, 2회에 걸쳐 17개 읍ㆍ면ㆍ동 34개 단체에 나누어 주어 꽃길을 조성함으써 WCC 성공개최를 시민과 함께 기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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