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은 지난 21일 참사랑문화봉사단(110명)을 결성하여 문화봉사자 88명과 함께 제주원광요양원을 찾아 어르신 200여명에게 문화 공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랑문화봉사단은 지난해 참사랑문화의집의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재능나눔, 문화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뜻을 모아 문화봉사단으로 발족하여 성인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7개팀(성인:하모니카,라인댄스,오카리나,고전무용,청소년:벨리댄스,리코더,난타)이 이날 공연을 전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 난타를 시작으로 오카리나팀의 아리랑, 최진사댁 셋째딸, 감수광 공연, 벨리댄스팀 공연, 라인댄스팀 공연, 고전무용팀의 소금장수, 풍화 공연, 리코더팀의 산도깨비, 밀양아리랑, 어머나 공연과 하모니카팀이 아름다운 것들, 섬집아기 공연을 펼쳤다.

이에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재능을 사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버팀을 만들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사랑문화봉사단은 지금까지 각 동아리별로 올레길, 사적지, 병원등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 지역사회 축제, 사회복지시설, 각종 공연, 행사등에도 참여하여 지역사회 문화복지 활동으로 시민의 여가문화를 사회활동으로 확대하고 재능기부 나눔으로 가치있는 삶을 실천하며 문화소외 계층등 문화적 약자를 위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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