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해녀 물질 및 낚시 체험 인기 절정...1주일간 430여명 체험, 어촌소득과 연계해 긍정적 효과

제주해녀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녀 물질 및 낚시 체험에 제주 입도 관광객과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박물관 해녀 물질 및 낚시 체험에 일주일간 체험객이 모두 430여 명으로 1일 평균 약 60여 명이 체험에 나서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해녀들과 같이 해녀 물질 체험
지난 8월 16일부터 WCC 환경대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구좌읍 하도리 마을어장에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도리 해녀들과 같이 바다로 들어가 소라를 잡는 해녀체험과 노를 저어 나가 고기를 잡는 낚시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은 독특한 제주 해양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마을 어촌계에서는 향후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놀래기를 잡고 즐거워하는 관광객
한편, 해녀물질 체험은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3회 운영하며 중학교 이상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낚시체험은 9월 15일까지 매일 6회 운영하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마을 주민이 노를 젓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놀래기, 우럭 등을 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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