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주민동의 3년만에 받아 분할 측량및 토지보상 올 하반기 공사시작 1구간 신촌-함덕, 2구간 함덕-동복 일주도로 전구간 4처선 완료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실시설계가 끝난 제주시 조천 우회도로가 3년만에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국도 12호선인 일주도로 구간중 현재까지 4차로로 확장되지 못하고 2차로로 통행을 해오던 조천우회도로를 올해부터 토지보상을 시작, 착공하게 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구좌읍 동복리까지 총 11.5km를 2개구간으로 구분, 1518억을 들여 확장한다고 밝혔다.


제1구간인 신촌-함덕 구간 6.7km에 816억이 투입되고 2구간인 함덕-동복 4.6km 공사비는 702억이다.


이같은 사업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감정평가를 의뢰, 1월중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면 2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이중 신촌리지역 2.3km구간 13만평방미터와 조천리지역 2km구간 12만평방미터은 금년 상반기에 분할측량및 감정평가를 완료,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한다.


한편 함덕- 동복구간은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공사를 2009년 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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