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구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우주산업을 위한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대기업 한화를 비롯한 4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정부는 28일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기업 및 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에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결정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곧바로 오후 3시에 관련 브리핑을 열어 "제주의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정부가 신규 산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민간감시단을 통해 도내 석유시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제주도 내 석유 가격은 언제나처럼 늘 전국 평균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문제는 지난 1~2월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과 도내 판매가격 간 격차가 다시 또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올해 1월 4주차 전국 평균가격이 1561.5원이었고, 이 때 제주의 평균가격은 1574.4원이었다. 가격 차이가 불과 12.9원 정도에 불과했으나, 2월 2주차엔 77원까지 최근 2월 4주차엔 51.9원 차이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오는 27일에 지하 1층 상설채용관에서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센터 참여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제주도 내 가공식품 도매업이나 축산 관련 서비스업종 등 10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구직자는 현장면접과 더불어 복지·신용회복·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을 위한 구직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직업 심리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취업담당자에게 전화(064-710-422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공제 가입장려금을 지원해 도내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고 7일 밝혔다.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폐업이나 노령 등 공제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퇴직금(목돈마련) 제도다.이를 위해 제주도정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으로 총 5억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 중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도내 소상공인이
제주산 농림축수산식품들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모인 조직에 최대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산 농림축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2024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참가 조직을 모집하고 있다.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조직화를 통한 수출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규사업이다. 제주도 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 5사 이상 기업이 모여 설립한 법인 또는 자율협의체가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2개 특화사업본부에 본부장을 임명했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1일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에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소장을, 미래융합사업본부장에 장대교 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4일 오전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앞서 제주TP는 제주지역 바이오와 디지털, 에너지융합 산업분야 육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를 총괄하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에
제주에 분양되지 않은 주택들 대부분이 읍면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일부 읍면 지역에서만 미분양 물량 사태가 몰리고 있어 주택건설 사업장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 전체 미분양 주택은 2499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애월읍과 조천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5개 읍면 지역의 미분양이 전체의 69%(1733호)를 차지했다.총 28개 단지에서 발생한 물량이며, 애월읍에선 618호나 분양되지 않아 심각한 상황임이 드러났다. 애월읍에 이어 대정읍이 376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넘어가 우주산업에 대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제주자치도는 중동 지역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의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섰다. 이날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가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제주의 마늘 재배면적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3년 3842ha에서 10년이 지난 2013년엔 2733ha, 다시 10년 후인 2023년에는 1113ha로 크게 줄었다. 이는 대부분의 농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마늘 재배 특성 탓으로 파악된다. 특히 농업 인력이 줄어들면서 고령화가 가속화 된 원인이 크다.게다가 마늘 재배농가들이 양배추나 월동무 등의 작목으로 전환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된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
제주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 및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약 40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2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통합 모집을 다음달 23일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은 해양수산 관련 창업을 촉진하고 투자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주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해양
민선8기 제주도정이 제주만의 지역을 특화시키는 '레전드 5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레전드 50+'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의 의미를 지닌 엔드(end)의 합성어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키우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도록 끝까지 지원해 제주경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월동무 농가들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가 자체적으로 월동무 면적조절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1일 낮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자율감축 현장을 찾아 올해산 월동무 수급 상황을 살피고, 월동무 수급 안정화에 힘쓰는 농가들을 격려했다.이날 현장에는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월동무 농가 및 농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오영훈 지사는 "
제주특별자치도가 첨단기술 업종의 기업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 것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보다 더 다양한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 기업인 (주)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건 이번이 최초의 사례다. 한림읍 상대리에 소재한 이곳은 (주)컨텍이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안테나 12기와 통신시설 및 우주환경교육체험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년 더 연장키로 했다.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및 고금리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매출 회복을 기대했으나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영업 손실이 누적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자 사용료 감면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감면 대상은 제주도 내 11개 공설시장에 입점해 있는 2344개 점포다. 총 감면액은 2억 495만 원에 이른다.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과 서문공설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등 6개 공설시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2024년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수출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지 국가의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데이터사이언스 컨설팅, 현지 투자 지원까지 단계별(진입, 발전, 확장)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을 덜기 위한 농협과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올해 추진되는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에는 57억 원(복권기금 30억 원, 농협중앙회 7.2억 원, 자부담 19.8억 원)이 투입되며,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및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를 지원하게 된다.지난 2022년부터 복권기금으로 지원돼 온 이 사업은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사업비 25억 원에서 올해 5억원을 증액해 30억 원을 확보했다.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민선8기 제주도정의 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올해엔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2일 공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면서 수출 3억 불 달성도 이루겠다고 부연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 전·현직 기관·단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중소기업제품 7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공공구매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도 및 산하기관 총 36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기업제품 7개 분야는 ①중소기업 ②여성기업 ③장애인기업 ④창업기업 ⑤지역생산품 ⑥기술개발제품 ⑦시범구매제품들이 있다.올해 우수부서 포상은 도·행정시·읍면동을 대상으로 7개 분야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1, 2위 부서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포상금은 각 분야별 1위 부서엔 30만 원, 2위엔 20만 원이다. 특히, 기술개발·시범구매 및 상생협력제품 구매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가 지난해 평균가 8000~8500원대보다 무려 30%나 높은 1만 ~ 1만 1000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7년부터 감귤가격을 조사한 이래로 최고가다.올해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42만 6000톤으로, 전년 생산량인 42만 9000톤보다 약 1% 줄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본격적인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21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