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1300만 명 정도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날 오후 김애숙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제주도정 1별관 자연마루에서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재개를 위한 도-행정시-관광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엔 제주도 본청과 양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관광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내국인 관광 수요 창출 및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전 부서·기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4일부터 주 4회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지난해 8월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제주와 베이징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의 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지난 2019년에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대형공항이다.
롯데관광개발이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과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및 백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베트남전 한국군 파병 6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문화복지를 위해 약 3억 원 상당의 여행상품 혜택을 제공하고, 베트남전 참전용사 및 가족 20인에게는 롯데관광개발의 대표 인기 여행상품인 크루즈 여행의 기회를 증정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크루즈 여행은 오는 9월 17일 속초항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법적으로 다시 중단되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즉시 항고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광주고등법원은 지난 23일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과 관련 월정리 주민들이 고시 집행정지를 신청하자 이를 받아들여 집행을 정지하라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본안 소송(증설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 때문에 제주도정은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 정지 결
제주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해당 조례 개정안은 김기환 의원 등 12명의 도의원들이 공동발의했다. 개정안에 대해 집행부는 "어린이들의 버스요금은 대개 보호자에게서 지원받아 지불되고 있다"면서 "보호자들 중엔 중산층이나 부유층도 많은 실정이라 과연 이 개정안이 대중교통 복지에 적정한지에 대해선 더 들여다봐야 한다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준비 작업 중 최대 관건 중 하나인 '사무배분' 문제를 오는 5월 중엔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를 포함 도 본청까지의 전체 사무는 2만 4520건에 달한다. 제주도정은 어떤 분야의 사무를 행정시로 배분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에 고심 중이다.우선적으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간 사무배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에 '특별자치도'로 편제된 이후의 제주는 그동안 단일 광역체제였기 때문에 국가사무와 광역사무, 기초사무 모두를 관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이 다시 긴 시간동안 장기적으로 공사가 중단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판사 이재신, 강동훈, 강민수)가 지난 23일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월정리 주민 4명이 광주고법에 본안 소송에 따른 고시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특징적인 건, 집행정지를 신청한 지 불과 이틀만에 재판부가 이를 인용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걸 재판부가 인정했다는 점이다.실제 재판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될
제주에서 가장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 중 한 곳인 제주시 연북로 차선이 줄어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연북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시 연북로에 자전거도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첫 자리로, 도로 다이어트 두 번째 사업이다. 종전 도로 다이어트의 첫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청 정문에서 동광로로 이어지는 135m 구간이다.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줄인 뒤,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인도 폭을 대폭 늘리면서 녹지공간을 확대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22일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원(대표 김한규)에서 2024년산 첫 하우스감귤이 출하됐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엔 4월 20일에 지난해엔 19일에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올해 김한규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1브릭스(°Bx) 이상으로 측정됐다. 제주도정에선 7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확한 감귤
제주연구원의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내 수자원환경연구소(소장 이을래)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제주의 지표-하천-지하수를 연계한 물순환 과정 규명을 위해 이뤄졌으며,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에서 이뤄졌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표-하천-지하수 연계 물순환 해석 기술 및 연구 정보 공유 ▲물순환 모니터링 기술 및 관측정보 공유 ▲물순환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기술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 기술교류회의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치러진 도민체전에서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개회사를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의 각종 정책들을 긴 시간동안 열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정엽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3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 자리에서 "도민체전을 왜 하는거냐"며 이 문제를 꺼냈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이 "엘리트 체육의 증진을 위해서"라고 답하자, 이정엽 의원은 "맞죠? 그런데 지사가 25분 동안이나 도정 홍보를 해대는 통에 개회사인지 도정보고회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정말 안타깝고 짜증나는 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전문가인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가 지난 22일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김창옥 대표 초청 특강으로 '4월 미래 혁신강연'을 개최했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김창옥 대표는 소통을 핵심 주제로 강연하는 소통전문가이자 방송인이다. 일상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 크고 작은 고민을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통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특히 방송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서귀포시 남원읍)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김경학 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포함해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된다.협의회는 이날 정
민간기업이 지구 밖 우주로 쏘아올리는 발판이 제주에서 시작된다. 한화우주센터가 제주의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에 들어선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정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오는 29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지난해 7월 6일에 제주도정과 한화시스템이 체결한 우주산업 육성 업무협약 이후 10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민선8기 들어 두 곳은 우주산업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산업의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력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서부지역 관내 친환경농업 관심 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애월읍 소재 제주보타리농업학교에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 이해 및 사례 ▲친환경 인증 절차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습(천연살충제, 발효퇴비, 미생물 배양, 종합영양제)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교육 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전화(760-7931~2) 또는 방문(한림읍 월림7길 90) 접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X-ray 스캐너가 제주에 구축돼 제주기업들이 개발하는 배터리 활용제품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안전성 시험동에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스캐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5억 원 상당의 지원으로 도입됐다. 전체 장비는 방사선 차폐 캐비닛, 장비 제어 콘솔 및 데이터 분석용 PC로 구성됐다. 재제조 배터리용 X-ray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현지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을 알리고, 일본지역 추모제(위령제)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을 위로했다.제주도정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4·3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인,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지급 절차와 보상금 신청차수를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실시간 문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도쿄 4·3추모제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회장 조동현)'에 감사를 전하고, 간담회를 통해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이 사업자 단독 응찰로 재공모에 들어간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공사가 소유한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 응찰이 되면서 공모지침서에 의거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공사는 4월 2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 역시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재공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사)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차단)로 3종 물품이 한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 후원으로 진행한 '야간 한국어교육'을 지난 16일에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은 직장일로 학습 기회가 적은 제주시 구좌읍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초급2 과정인 문법과 어휘, 생활언어를 중심으로 학습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0회기(60시간)로 운영됐다.(재)오리온재단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구좌읍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