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지난 9일 진보당 강은주 전 제주도당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것과 관련, 제주지역 진보정당과 민노총제주 등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연이어 성명을 내고 '10.29 참사의 정국을 덮으려는 공안조작'이라고 일제히 비판했다.제주녹색당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6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강행한 끝에 결국 강은주 전 위원장이 119 구급차에 실려가며 중단됐다"며 "이날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남에서도 6명을 동시에 압수수색 했다"고 전했다.강은주 전 위원장은 현재 말기암 환자로 1년
해방 75년을 맞아 제주에서도 이를 기념하고 자주와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가 열린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오는 8월 15일(토) 오후 7시부터 제주시청에서 '해방 75년, 8.15 민족자주통일 제주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대북 적대정책 중단 △남북공동선언 이행 △대북전단 살포 엄단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발언과 노래, 몸짓공연, 상징의식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행사를 준비한 6.15제주본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 공개토론회를 두고 제주민중연대가 도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닌 제주도의회가 의견 수렴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제주민중연대는 27일을 성명을 내고 "4차례에 걸친 공개토론회가 지난 24일 종료됐다. 도민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듣기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의혹은 확대됐고 국토부의 책임회피와 변명, 오만함만 확인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토부는 제주공항 활용 가능성, A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를 둘러싼 인사 논란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제주도정은 음주운전에 이어 채용 의혹, 임대소득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태엽 서귀포시장 내정자의 임명을 강행하고 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보조금 횡령으로 실형까지 살았던 좌남수 의원을 하반기 의장으로 추대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민중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다수 도민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지사의 임명 강행은 비서실장을 지낸 자신의 최측근을 행정시장에 배치함으로써 대권행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무리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 특별전 '제주: 5.18을 보다'가 오는 5월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제주시청 앞 (구)버스정류소에서 열린다. 5.18민중항쟁기념제주행사위원회, 제주민중연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5·18기념재단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5.18 민중항쟁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 담겨있는 사진 15점과 5.18의 역사적 사실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한 전경화(대형역사기록화) 7점이 소개된다.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전경화 7점은 ‘폭풍전야’, ‘횃불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다’, ‘계엄령’, ‘민주
'전국 농민회 총연맹 제주도연맹(이하 전농제주연맹)'이 농민회 소속 김모(54. 남)씨를 향한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에 "국민의 목소리를 겁박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씨의 행위는 불통으로 강행되는 '제주 제2공항' 국책사업에 대한 항의는 민주주의 국가의 주권자의 권리라는 주장이다. 13일 전농제주연맹과 제주민중연대는 는 제하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전농제주연맹 등은 "제주법원은 우리 회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를 인정했다"며 "이번 판결
'제주민중연대'가 4.15 총선 도내 지지후보자로 강은주 후보(민중당, 제주시 을)와 고병수 후보(정의당, 제주시 갑)를 선택했다. 정파적 유불리가 아닌, 제주의 미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후보자가 두 명이라는 판단이다.31일 오전 10시 제주민중연대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을 진행했다.민중연대 측은 "이번 총선은 협잡과 사기로 얼룩진 추태선거의 몰골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여곡절 끝에 통과시킨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역사적 의의를 거대양당이 폭력적으로 짓밟고 있다"고 주
10년 전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주민소환운동이 다시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제주민중연대는 30일 오후 7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원희룡 지사 퇴진 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주민소환제도(운동)에 대한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강호진 주민자치연대 대표와 하승우 '더 이음' 연구위원(정치학 박사)이 주제발표를 한 뒤, 김덕종 민주노총제주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현 시점에서 원희룡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짚어봤다.최근 원희룡 지사는 민선 7기 지방선거 때부터 불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주민소환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30일 진행된다.제주민중연대는 이날 오후 7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원희룡 지사 퇴진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주민소환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민중연대는 원희룡 지사가 영리병원 허용을 시도했고 제2공항 개발을 강행하고 있으며, 각종 난개발 사업 등으로 주민소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원 지사 퇴진운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주제발표엔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나서 '2019 주민소환운동의
제주에서도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고조되고 있다.제주민중연대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제주본부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일대서 '8·10 제주도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지만,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즈음해 진행해 온 '제주통일대회'에 맞춰 같이 추진됐다.두 단체를 이끌고 있는 현진희 제주민중연대 상임대표는 "애초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통일의 기운을 모아 한반도의 평화실현을 위한 외침을 하려고 했으나
제주도정 "공개 여부, 제주도정 관할 아니" 항변청문주재자가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주재자에게 "공개해달라 요구했다"고 밝혀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 허가 취소 절차에 따른 청문회가 오는 26일에 실시된다.허나 전날인 25일 이 시각까지도 청문회가 몇 시에, 어디에서 진행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으며,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사실만이 알려져 있는 상태다. 청문주재자가 누구인지도 베일에 쌓여 있다.이 때문에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을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및 제주민중연대 등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은 "깜깜이 청문회를 중단
제주 제2공항 반대 측 시민사회단체들이 1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현관을 점거하고선 시위를 벌였다.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민중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정문 현관 앞에 모여 이날 오후에 개최 예정인 제2공항 주민설명회를 막아내겠다고 항의했다.제2공항 관련 국토부 관계자들은 이날 주민설명회 개최를 위해 제주도로 내려왔다. 설명회 개최에 앞서 이날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한 이들은 원희룡 지사와 대화를 나눴다.이들의 방문을 항의하고자 나선 제2공항 반대 측 시민들은 국토부의 이중적인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문상빈 범도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