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이 지난 2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현안과 이에 대응한 전력수급상황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정동희 이사장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이제 간헐적 단계를 넘어 일상화에 가까운 만큼 날씨 변동이 심한 4월, 5월에 수요급감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증에 상시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정 이사장은 "제3연계선 건설 후 그동안 접속 대기 중이던 재생에너지의 신규 접속 시점을 예의 주시해 안정적인 연계선 운영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도 필요하다
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이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 중 27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특별점검에 나섰다.정동희 이사장은 "이번 겨울은 기상급변으로 기습적인 한파를 동반한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갑작스런 수요변동에 대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정 이사장은 "제주는 해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증가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이 중앙급전 설비 규모를 초과
국내 최초의 전기저장장치(ESS) 발전단지가 제주 3곳에 조성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에 대한 경쟁입찰 결과, 3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3개 발전소는 동쪽 1곳과 서쪽 2곳으로 정해졌다. 동쪽 1곳은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이 선정됐고, 서쪽 2곳은 한림읍 동명리에 위치한 LS일렉트릭과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한국남부발전이다.이들 3개 발전사는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시장 다원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된 '장주기 배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시범 도입하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 18일 교육이 이뤄졌다.이날 교육은 전력거래소 실시간시장팀이 나서 제주도 내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실시됐다.제도 설명, 시장등록 절차, 발전 입찰 방법과 발전계획 실습, 거래대금 정산, 실습 및 평가로,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핵심 기능 이해 및 입찰제도 참여 방법 등이 안내됐다.'재생에너지 입찰 및 실시간 시장제도'는 재생에너지의 책임성 강화와 전력계통
그린수소를 이용한 버스 운행이 전국 최초로 4일 제주에서 이뤄졌다.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생산해 낸 수소 연료를 말한다. 재생에너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낸 수소는 '그레이수소'라고 부른다. 수소 생산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탄소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수소버스는 제주 이 외 다른 지역에서 이미 운행 중이긴 하나, 모두 그레이수소를 연료로 한다. 그린수소로 운행되는 버스는 이번 제주가 전국에서 처음 이뤄낸 성과다.이를 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치켜세
지속가능한 제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에너지 융복합산업의 미래를 살펴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3 제1회 지속가능한 에너지 융복합 발전 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홀에서 열린다.(사)제주에너지융복합산업협회(이사장 문대림)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제언과 관련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 행사는 오후 3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리셉션은 김경학 도의회 의장 축사와 협회
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이 20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정동희 이사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곧이어 찾아올 장마 등으로 제주지역 전력수요 변동이 클 것에 대비하고자 점검에 나섰다"며 "이번 여름의 경우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로 잦은 수요변동이 예상된다"면서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정 이사장은 " 또한 제주의 경우 계통규모에 비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큰 지역적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공감대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제주자치도는 오는 20일 오후 1시 20분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김성환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전력정책관,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안전&사업 부사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블룸버그 뉴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도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공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고한 2023년 상반기 계통유연자원 서비스화 기술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혹은 통합발전소)-DSO(배전망운영자)-ISO(계통운영자) 간 협조‧운영시스템 개발'을 수행하게 됐으며, 지난 25일에 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공사에서 이 과제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소규모 분산에너지 자원들을 ICT 기술과 융합한 가
제주기상청이 100주년을 맞아 '제주기상 100년, 기후위기와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923년 5월 1일 제주시 건입동 현재 위치에서 제주측후소, 제주기상대 명칭을 거쳐 제주지방기상청으로 변모, 발전돼 100년동안 기상업무를 수행해왔다.전국에서 100년 이상 한자리에서 연속적으로 관측업무를 수행한 기상청은 부산, 서울에 이어 제주도가 3번째다. 이번해를 기점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100년 기상관측소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이를 기념해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2시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해가 지날수록 제주에서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초부터 이 문제가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상반기 중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오영훈 지사는 내년 초부터 출력제어가 예상될 시점에 남아도는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바로 쓰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전망은 11일부터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나왔다.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 첫 주자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는 장시간으로 오래 충전하고 방전하는 방식의 ESS를 말한다.제주자치도와 전력거래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제주도에 160MW 에너지장장치 구축 계획을 명시했다. 이를 안정적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수소 및 청정에너지 산업을 주도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9일 난타호텔에서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발표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핵심 역할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날 로드맵 설명회가 진행된 1부 행사에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개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신성장 사업, 친환경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우선 풍력 543MW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18일 전력거래소에서 시행 중인 전력중개사업 발전량 예측제도에 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 국내 최초로 등록시험을 통과했다.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를 20MW 초과 모집하거나, 20MW 이상의 설비를 갖고 있는 사업자가 하루 전 예측 발전량을 제출하고, 당일 실제 발전량의 오차율에 따라 일정한 정산금을 받는다. 예측 오차율 8% 이하일 경우 정산금을 받을 수 있지만, 3개월 평균 오차율 10% 이하 달성 못할 시 자격을 상실하게 돼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에 분산 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과 관련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이 주관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포럼’과 ‘제주형 가치보상체계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이날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력시장 개선 및 신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한전과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도내‧외 전문가, 민간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에너지
제주가 지난 10일 낮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인 37.5℃를 기록하면서 전력 사용량도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기준으로 1097.6MW의 최대전력수요가 기록됐다. 이는 관측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종전 기록 역시 올해 한창 무더위가 이어지던 지난 8일에 기록된 수치다. 당시 1095MW의 전력수요량을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6번째나 최대전력수요량을 경신한 것으로,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불볕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기온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제주에서의 기온이 무려 31.1℃를 찍으면서 역대 최대전력수요량을 다시 또 경신했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 시각 기록된 최대전력수요량은 1095MW에 달했다. 이는 제주본부가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 예상치로 밝힌 1099MW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올해에만 벌써 5차례나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앞선 4차례는 지난 7월 6일, 7월 7일, 8월 3일, 8월 4일에 연거푸 최대전력수요를 계속 갈아치웠다.7월 6일 오후 7시엔 1026.2MW로 역대 여름철 최다 전력수요량을 기록하더니 바로 다
지난 4일 밤에 제주에서 사용된 전력량이 여름과 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1086.7MW의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종전 최대 전력수요는 동계철인 올해 1월 13일 오후 7시께 기록됐던 1074.4MW였다.전력거래소는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여행객이 급증한 데다가 본격적인 더위로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날 오후 8시께 기록됐던 온도는 무려 30.9℃였다. 올해 열대야 기온 중 가장 높았다.이미 최대전력수요는 올해에만 3차례
최근 제주가 태풍이 지나간 후 다시 폭염에 휩싸이고 있다. 절기 상 오는 8월 7일이 입추이나 맹렬한 더위가 제주를 뒤덮자 또 다시 최대 전력량이 소요됐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께 역대 최다인 1055MW의 전력수요량이 기록됐다. 올해에만 세 차례나 최대 전력수요량 기록이 경신됐다.지난 7월 6일에 1026MW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었으나 단 하루만인 7월 7일에 이보다 22MW 늘어난 1048MW의 전력량이 소요됐고, 다시 한 달여만에 최고 수치를 또 기록했다.현재 제주지역 전력 공급 능력은 1244M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제주에서의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량이 새롭게 경신됐었으나, 단 하루만에 다시 최대기록을 넘었다.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에선 총 1026MW에 이르는 전력수요량을 보여 여름철 기간 중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7일엔 전날보다 22MW가 더 증가한 1048MW의 전력이 제주에서 사용됐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이는 코로나19 확산이 한 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수요 증가로 꾸준히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 폭염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