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준)가 주체하는 ‘자원봉사 친화기업 공동활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외 10개 자원봉사 친화기업(공무원연금공단, 농협중앙회제주본부, 롯데면세점제주점, 제민신용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제주LNG지사,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주)남제주빛드림본부, 한국중부발전(주)제주발전본부), KTCS가 참여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경영을 위한 공동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 문화 및 사회공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15일 논평을 내고 제주 해저터널 건설에 반대목소리를 냈다.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제주가 가진 '섬 정체성'을 잃게되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우려에서다.제주 해저터널 구상은 2008년 한국교통연구원이 '21세기 신국가성장축 개발을 위한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 구상안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해남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89km의 해저터널을 뚫어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28분만에 이동하는 고속철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건
제주지역 응급 현장에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원을 정확히 선정하고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란 현장에서 환자를 접한 119구급대가 판단하는 중증도 분류체계를 의료기관과 일치시키는 기준이다. 환자를 나이, 대분류, 주증상, 호흡 의식 통증 사고기전 등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2024년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수출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지 국가의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데이터사이언스 컨설팅, 현지 투자 지원까지 단계별(진입, 발전, 확장)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보다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제21대 국회의원 막바지까지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송재호 국회의원은 이를 위해 27일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 토론회 3회차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권인숙, 이성만 국회의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준비했다.토론회 첫 발제에선 고향사랑기부금의 접수처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양석원 사단법인 열린옷장 사외이사가 한·일 양국 간 제도 차이를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한국의 제도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권영호)는 KT&G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일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했다.‘꿈꾸는 공부방 만들기’는 “자신감 쏙쏙, 성적도 쑥쑥”이라는 슬로건 하에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의 가족복지 증진 및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권영호 지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대상자 및 가족의 주거복지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이를 후원해 준 KT&G와 제주특별자치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말했다.
제주형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발표로 제시됐던 비용대비 편익 수치 '0.77'를 두고 27일 또 다시 '의혹'이 불거졌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27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의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 자리에서 트램 용역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14일에 수소트램을 도입하겠다면서 수소트램의 B/C가 0.77로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경제성 유무를 따지는 B/C는 '1.0' 이상이어
디지털사회의 가속화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최근 고령의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일상 속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KT제주디지털배움터와 함께 도내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탐나는 디지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탐나는 디지털 교실’은 지난 8월부터 제주은행 본점과 중앙로금융센터에서 매일 열리고 있으며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위해 과정별로 교육생을 모집, 스마트폰 기초 사용방법부터 은행 내 키오스크, 모바일뱅킹 사용법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형 드론(도심항공교통, UAM)의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광형 UAM을 제작하고 있는 미국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조비 에비에이션을 방문했다. MOU는 대한민국 내 UAM 서비스 시작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이날 조비 생산공장에서 SK텔레콤과 함께 3자간 체결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 최초의 관광형 UAM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여러 전략들이 수립된다. 항공 투어와 승객 운송을 포함한 관광형 UAM 전략 수립,
한림읍귀덕1리(이장 양원호)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대전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입선을 차지했다.양원호 귀덕1리장은 “도내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고 귀덕1리 주민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마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1억 4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들의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도외병원 진료시 항공료와 선박비 등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 지원한다. KTX 등 현지 교통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이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추가 지원한다.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ㆍ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
제주시는 한경에서 구좌까지 맨홀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도로변 등 맨홀 전수조사에 따른 용역을 완료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 역류로 도로변 맨홀 덮개가 열리면서 실족 등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철구조물을 맨홀 뚜껑 아래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제주시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인 탑동로부터 임항로까지 맨홀 38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9월 중순까지는 완료할 계획이
제주시는 지난 6월 29일에 개최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도 예선에서 4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평가분야는 총 3개(마을만들기·농촌만들기·우수활동가)로 나눠져 있으며, 주민 주도의 상향식 지역개발 역량강화와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본선에 진출할 마을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한 도 예선 콘테스트에 총 10개 마을이 지원했다.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6개 마을(제주시 4, 서귀포시 2),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4명(제주시 3, 서귀포시 1)이 참가한
코로나19를 거치며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다양화된 관광 콘텐츠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업계희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행 콘텐츠를 공모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4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해외 시니어 및 청소년 관광객 타깃 여행 콘텐츠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권별(△중화권 △일본 △동남아 △기타), 관광 소비자별(△시니어 △청소년) 타깃으로 구성됐으며,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를 기획해 접수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향후 콘텐츠 상품화 및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 목표액을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일 성금 모금 시작 9일만에 120억 원을 돌파했으며 기업과 자치단체 등에서 성금 기탁을 약정한 금액이 100억 원을 넘어섬에 따라 모금 목표액을 상향했다.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20만 6000여명의 국민들이 전용계좌, 홈페이지 네이버해피빈, 카카오같이같이, ARS 등을 통해 참여했다.제주에서도 헌혈왕 진성협씨가 1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
지난 24일, 강풍과 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하룻만에 정상 가동됐다.25일 대만에서 출발한 IT654편의 국제선과 청주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881편의 국내선이 이날 오전 각각 7시 1분과 4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운항 재개를 알렸다.약 1시간 후, 7C184편의 제주항공이 제주공항에 체류돼 있던 승객들을 싣고 오전 8시 3분에 이날 첫 출발 이륙했다. 전날 제주에 묶여 있던 약 4만 명의 체류객들이 이날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수속에만 1시간 가량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24일, 기상청이 예보한대로 제주 전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폭설과 강풍이 휘몰아치면서 제주의 하늘과 뱃길이 전면 통제됐다.현재 제주국제공항은 영하 3.8℃의 날씨에 0.7cm의 눈이 쌓였다. 무엇보다 25노트(kt)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어 항공기의 이·착륙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다.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착륙 방향으로 모두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이라 출발 및 도착 항공편 모두 결항된 상태다.제주항만 역시 마찬가지 상태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으며 제주항에 3.3m의 파도가 치고 있다. 바람이 최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부터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을 주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시행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전담반 보고회를 개최했다.기획‧홍보분과, 답례품 개발 분과, 행정‧재정 지원 분과 등 17개 지원부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TF)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및 범위, 기부금 활용방안, 답례품 선정 및 개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홍보방안 △
제주도정은 24일 오후 2시 영평초등학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안전협의체에서는 영평초등학교 정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교통봉사단체,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성방안을 논의한다.영평초등학교는 최근 3년 사이 학생 수가 400여 명에서 68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결된 도로 아봉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어린이 등하굣길 환경 개선 요청
한라산 둘레길 탐방 중 길 잃음 사고 등이 잇따르자 경찰이 구역 내 난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112신고와 실종자 위치 파악이 원활해지게 된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범죄 예방진단을 통해 환경 개선(CPTED)이 시급한 수악길 11.5Km(돈내코~사려니오름 입구) 구간 내 중계기 4개 설치 추진을 시작했다. 중계기는 이승악 오름 주변 2개소와 돈내코 주변 1개소, 수악오름 주변 1개소에 설치된다. 돈내코와 수악오름 주변 중계기는 오는 11월에 착공된다. 나머지 두 곳은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