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1월에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4월 봄철 제주노선 임시 증편과 함께 하계기간의 제주직항 국제선 노선을 종전 14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제주직항 14개 국제선은 일본 1곳(오사카), 대만 1곳(타이베이), 나머지 12곳이 모두 중국이다. 여기에 여름엔 중국 5개 노선이 더해진다. 이에 따라 제주-중국 직항노선은 난징, 닝보, 다롄, 베이징다싱, 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동, 선양, 정저우, 창사, 창춘, 하얼빈, 톈진, 항저우, 시안, 푸저우, 홍콩을 연결하게 된다.추가되는 노선이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오는 4월 3일에 치러질 제76주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 여창수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일정은 '오프 더 레코드'"라고 전제한 뒤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여창수 대변인은 "제주도정에선 적극 참석을 요청했고, 초반에는 기류가 괜찮은가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불확실해지는 거 같다"며 "아직까지도 통보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행사는 Vip가 참석하는 걸 전제로 준비된다"고 설명했다.이에 기자단에선 "보통 대통령의 일정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모두 마친 국민의힘 주자들이 22일 한 자리에 모여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해 내겠다고 강조했다.제주시 갑의 고광철과 제주시 을 김승욱, 서귀포시 지역구의 고기철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 모여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들 후보 3인은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이젠 끝낼 수 있도록 저희를 선택해달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제주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이들은 "제2공항 건
고광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18일 "당의 약속이기도 한 제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광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제2공항 추진 원칙은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확실하다"며 "6조 6743억 원의(2023년, 기본계획 기준) 천문학적 건설비용은 침체된 제주경제 회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다만 고 예비후보는 "현 제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획기적 대책마련에 3인의 국회의원과 제주도정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쉬는 날 공항을 찾은 새내기 순경이 뛰어난 눈썰미로 실종 장애인을 발견해 화제다.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경 제주국제공항 2층에서 중증 장애인 A씨(40대)가 발견됐다.발견한 이는 다름 아닌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이유지 순경이었다.A씨는 보호시설 입소를 앞둔 지난달 28일 아라동에서 실종됐으며 가족들은 지난 4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이 순경은 실종 접수날 야간근무 중 미종결 실종사건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A씨 인상착의를 외웠다. 이후 다음날 휴일을 맞아 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하던
밤 사이 제주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경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호등이 넘어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19건의 안전조치 신고가 접수됐다.18일 오후 7시 46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는 이날 내린 비로 차량 1대가 내천에 고립되면서 50대 운전자가 구조됐다.같은날 오후 8시 18분에는 제주시 도남동의 신호등이 넘어졌으며, 19일 오전 1시 8분에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했다. 제주시 연동에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에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낮 2시경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항공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공항버스에 옮겨탔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하기도 했다.1층 대합실에서 가족 또는 애인, 친구를 기다리는 도민들의 표정에서도 기대감이 엿보였다. 손녀가 보고싶어 공항에 1시간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는 양씨(70대)는 "오랜만에 인천에 사는 손녀를 만나서 반갑다"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현 학 수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은 2개뿐이며, 모두 제주도에서만 특별히 지정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12월 24일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제주공항에 JDC지정 면세점이 설립됐으며, 2009년 3월 30일에는 제주 관광 통합 마케팅 재원 마련을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1층에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운영 목적은 여행객과 도민의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 제주 여행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있으며,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정면세점 수익금을
[기사수정 5일 오후 9시]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1년 성적표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두긴 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만 6608건의 기부로 총 18억 23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기부건수로 보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며, 기부금액은 2위다. 이를 두고 제주자치도는 5일 '독보적인 성과'라고 자평했지만, 여기엔 통계의 함정이 숨어있다.전국 17개 시·도 자치단체 중 제주의 인구규모를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처럼 여겨지나, 일단 '제주특
제주에 사흘째 대설과 강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전날 대부분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도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경보, 이외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9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로 변경됐다. 21일 0시부터 24일까지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51.4cm ▲어리목(산지) 44.3cm ▲제주(북부) 2.9cm ▲성산(동부)
23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400여편이 결항되고 눈길 미끄러짐 등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21일 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34.4cm ▲어리목(산지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배편과 항공편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산지와 중산간에는 시간당 1~4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해안지역에도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21일 0시부터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29.3cm ▲어리목
22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배편과 항공편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0.2cm 내외의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눈이 날리거나 싸락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산지에는 10cm 이상의 눈이 쌓인 곳이 있으며, 오후에는 중산간지역으로, 밤에는 해안지역으로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지역 확대, 산지에는 대설특보 강화 가능성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만일 윤석열 정부가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를 또 다시 '부산'에 줄 경우,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경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화두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혁신'과 '고향사랑기부제',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3가지를 꼽았다.우선 오영훈 지사는 "혁신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며 "새로운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면 된다. UAM이나 우주산업 등이 그러했다"면서 "모든 분
제주에 이틀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약 8시간 동안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설작업도 마무리 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북부, 서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가 대설주의보로 차츰 완화되고 있다. 제주 동부와 남부 지역은 오후 2시, 북부·남부 중산간 지역은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로 변경됐으며,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산지에는 아직까지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라산 주요 지점별 누적 적설
대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이 또 연장됐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로 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을 연장했다. 당초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였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두 차례 연장돼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할 예정이다.현재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에 제설제를 뿌린뒤 제설차로 쌓인 눈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향후 폐쇄 시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에 대
대설로 인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이 오후 1시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돼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된다. 당초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였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10시 50분까지 작업 시간이 연장된데 이어 오후 1시까지로 또 다시 늘었다. 현재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에 제설제를 뿌린뒤 제설차로 쌓인 눈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제설작업으로 인해 임시 폐쇄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된다.이날 제주공항에는 2.5cm의 눈이 내리는 등 누적 적설량이 5㎝를 기록했다. 이에 공항에서는 활주로를 잠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다른 공항에서 제주로 오던 항공기 9편이 회항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대설 특보,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다. 강풍 및 대설특보는 오후 3시까지, 급변풍 특보는 오후 4시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