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희생자 유해 5구에 대한 신원이 74년 만에 확인됐다. 이번에 밝혀진 희생자 5명은 군법회의 희생자 3명, 행방불명 희생자 2명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4·3희생자 신원확인 유전자 감식을 통해 총 5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이번 신원확인은 지금까지 유전자 검사 방식인 STR1, SNP2 검사로도 신원을 특정할 수 없었던 유해에 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3)을 적용하고 유가족 153명의 추가 채혈을 통해 거둔 성과다.이로써 2021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등지에서 발굴된 411구의
올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이젠 성산에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논란을 접고, 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신공항으로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박찬식 대표는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고 명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도 제안했다. 현 제주공항의 터가 제주4.3 희생자들의 많은 유해가 묻혀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자는 의도다.박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그간 숙의과정 거쳐서 도민공론화를 진행했고, 국토부와 당정협의회에서도 도민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도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의견을 피력해 또 다시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에 불을 지폈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2일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권후보를 준비하는 지사라면 적어도 민의와 역행하는 개인의견을 밝혀선 되겠느냐"는 지적을 가하자, 원희룡 지사는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맞섰다.원희룡 지사는 "민의에 역행한다는 것들이 하나의 프레임이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확장과 적극 활용으로, 동서활주로 지역주민의 공항소음피해를 줄여 주자제주국제공항은 1941년 일제 강점기의 군비행장으로 건설되어 1968년에 제주국제공항으로 개항되었습니다. 그 후 2019년까지 총 5차례 확장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제주도민의 이동수단으로, 제주관광 활성화와 제주경제 발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밝은 제주국제공항의 이면에는 공항 주변지역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협의를 거친다 해도 토지가 거의 강제 수용 되어 마을 자체가 사라지며 이주되기도 했고, 오늘까지 재산상의 침해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명확히 "원점 재검토(공론화)는 있을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 들러 경자년 새해 기자들과 첫 간담회에 나섰다.첫 질문은 아무래도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 주민들이나 반대 측의 공론화 요구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제2공항의 입지 선정 과정을 재차 설명하면서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원 지사는 "제2공항 확충 필요성 여부나, 여러 후보지에 대한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쳐서 입지를 결정했고,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 "ADPi에서 제시된 안, 이론적일 뿐 제주 상황에 안 맞아"박찬식 실장 "국토부가 ADPi 보고서 검토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리냐"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TV토론회에 나선 자리에서도 주된 쟁점은 역시나 ADPi 보고서였다.여러 차례 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시피, ADPi는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의 엔지니어링 관련 자회사다.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을 진단하기 위해 유신 측에 과제를 맡겼고, 유신이 ADPi에 현 제주공항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겼다.문제는 이 ADP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첫 번째 공개토론회가 5월 15일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강영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상빈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제주환경운동연합 의장),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장,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제2공항을 반대하는 패널로 나섰다. 정부 측 대변인으로는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과 이제윤 한국공항공사 신공항팀장, 전진 국토교통부 신공항기획과 사무관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1시간 40분 동안 패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고 난 후 이날 토론회장을 찾은
제주 4.3희생자 유해 29구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이들의 유해가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9구의 유해는 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 21인, 1950년 삼면예비검속 희생자 7인, 기타 1인으로 확인됐다.‘4.3희생자 유해발굴 신원확인 보고회’가 지난 22일 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통한의 70년을 뒤로하고 가족 품에 안기시는 희생자 영전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원희룡 지사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세계평화의 중심으로 제주가 앞서가는 그날까지 영령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에서 발굴된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29명의 신원이 유전자감식을 통해 새롭게 확인됐다.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등지에서 발굴된 400구의 유해 중 유전자감식을 통해 92명의 희생자가 확인된 바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에 따르면 올해 유전자감식은 신원확인이 되지 않은 유해 중 '단일염기다형성검사(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방식으로 감식을 하지 못한 279구의 유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를 위해 127명의 유가족의 추가채혈도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 사업이 이명박근혜 정권을 넘어 다시 8년 만에 재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4.3유해발굴 개토제'를 봉행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유해 발굴작업이 재개된 건 9년 만이다.이날 개토제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제주4.3 관련 단체 관계자들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토제는 유해발굴의 시작을 4.3영령들에게 알리는 제례로, 제주국제공항 내 1번 시굴지점 인근서 진행됐다.개토제 주제사로 나선 원희룡 지사는 4.3희생자 최후의 유해까지 모두 발굴해 내 가족
제주4·3행방불명인 유해발굴 예정지에 대한 긴급 조사 용역이 완료됐다.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용역은 2017년 10월 13일 착수해 75일간의 조사를 마치고 12월 26일 최종 용역보고서가 제출됐다.4·3행방불명인 유해발굴은 문재인 정부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어 2018년도 국비 15억 6000만원(유전자 감식비 12억1300만원 / 유해발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4.3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에 따른 신원확인 작업이 아직도 진행형이다.진행형이지만 언제 완료될 지 알 수 없는, 기약이 없는 상태다. 지난 2010년 이후부터 국비 지원이 끊겼기 때문이다.다행히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년도부터 지방비를 투입해 유전자 감식을 재개하고 있지만 남아있는 300여 구 유해에 대한 감식작업을 마치려면 예산이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측 지역에서 발굴된 4·3희생자 유해 중 일부의 신원이 확인돼 유족들과 사후처리 협의에 들어갔다고 제주자치도가 발표했다.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은 정부의 4·3진상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유족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정부의 사업비 지원을 꾸준히 요청한 결과, 2005년 정부의 지원 약속이 있었고,
“사변 전이었다. 총소리 ‘팡팡’ 나서 보니까, 뒤로 포승을 묶은 사람들이 보였다. 3~4분 간격으로 열 명씩 세워서…. 그때 도두리, 어영 일대 전부 군인들이 통행 금지시켰다. 비행장이 4‧3때 완전 사형장이었다.”(김OO, 남, 72세, 제주시 거주) 1949년 10월 군법회의 사형수 249명이 군인들에 의해 총살돼 암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제주4.3사건 당시 학살터로 알려진 제주국제공항 내 옛 '정뜨르 비행장' 일대에 대한 2차 유해발굴이 5월부터 실시될 전망이다.제주도는 지난해 제주공항 내 남북활주로의 서북쪽 지점에서 4.3희생자 유해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이 활주로의 동북쪽에 위치한 암매장 추정지에서 2차 유해발굴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2차 유해발굴 지역은 1949년 10월
하늘길이 정상을 되찾는 가운데 6일 풍랑주의보속 강풍에도 운항을 한 제주항공 기종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대한항공 아시아나등 굴지의 항공사 제트여객기들이 결항이 속출하는 가운데도 프로펠라를 단 제주항공 여객기가 짧은 남북활주로를 이용, 운항을 계속해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었다.제주항공이 강풍속에서도 운항을 계속한 항공기는 Q400이라 명명되어진 프로펠라
[종합]28일 오후 4시2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한성항공 여객기가 앞바퀴 부분이 부러지는 사고로 부상자 6명이 발생하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이날 서울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한 한성항공 서울-제주 여객기는 4시30분 도착예정이였으나, 예정시간보다 약 10여분 빠른 4시20분경에 착륙하려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