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예방의 날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의 결핵 인식도를 제고하고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고자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홍보 주간을 지정하여 3월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제주시 서부보건소 김 연 희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의 퇴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제주비전로타리클럽(회장 고정효)에서는 지난 13일 구좌읍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이웃돕기 이불 35채(200만 원 상당)를 구좌읍(읍장 오상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구좌읍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장애인 가구에 지원한다.제주비전로타리클럽은 지난 2020년 창립 이래 마스크 기부, 연탄 봉사, 독거노인 반찬 봉사, 환경정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정효 회장“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28만명(‘24. 1월 기준)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환자가‘23년 8명,‘24년 5명발생 하였다. 최근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은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간첩' 혐의가 적용된 제주도내 3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인과 피고인 모두 퇴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재판부와 변호인의 날 선 신경전은 거듭됐고, 피고인 동반 퇴정으로 당사자 없는 기소요지 낭독과 다음 일정을 조율하는 등 제주지법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재판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창건(54. 남)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 박현우(49. 남)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은주(54. 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제주시 12개 시험장과 서귀포시 4개 시험장 총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올해 제주지역 수험생은 6855명이다. 작년 대비 99명이 증가한 숫자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을 마지막으로 입실을 마쳤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1교시 국어영역으로 시작됐다. 2교시는 수학(오전 10시30분~오전 12시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10분~오후 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오후 2시50분~오후 4시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5분~오후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감귤수확철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가을철 열성질환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주로 자주 발생하는 가을철 열성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며 진드기 물림 또는 들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을 일으킨다.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한다.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 토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총 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99명이 증가한 6855명이 응시했다.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 총 16개 시험장이다.제주 지구는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영주고에 시험장이 마련됐다. 서귀포 지구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다.수
제주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립제주박물관과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2023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이번 독서대전은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축하행사와 포럼, 공연, 북페어 및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첫째날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포럼을 진행한다.둘째날에는 ▲북콘서트(조경규 작가/오무라이즈 잼잼 저자, 정희성 시인/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저자) ▲공연(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마당(제주어 동시 낭송, 드림 뮤지컬
내년부터 살인 등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범위가 확대되고, 머그샷 촬영도 하게 된다. 6일 법무부는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 배경은 최근 토막·연쇄살인 등 반사회·반인륜적인 극악범죄가 잇따르고, 이상 동기나 보복 범죄 등 국민적 불안감 고조에서 출발했다. 흉악 범죄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다. 현행 신상정보 공개 법률은 '특정강력범죄법'과 '성폭력처벌법'으로 한정돼 있었다.
중앙동주민센터 오 병 철경주에는 유명한 ‘미소’가 많다. 경주 수막새의 미소는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법한 미소에 경주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원조 미소, 석굴암 석불의 미소는 어떠한가. 그 미소는 예로부터 인증받은 지라 한국을 홍보하는 영상에선 빼놓을 수 없는 ‘미소’가 되었다.우리 제주는 어떠한가. 예로부터 제주는 ‘섬’이라는 문화 때문인지 모두가 아는 삼촌들이었다. 한 집 건너 동생이고 두 집 건너 형님인 우리 제주사람들은 다른 지역에서 온 이들에게 폐쇄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곁을 잘 내주는 이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제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지난 2022년 4월 25일에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3일 코로나19를 제4급 감염병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받아 공표했다.다만, 감염병 위기단계 유행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사고수습본부(복건복지부)·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가 유지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이어간다.검사비 등 국민 지
내일(10일) 제주지역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시행될 예정이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당초 입실시간이 30분 가량 연장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4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 4곳은 ▲한라중학교(제1고사장) ▲서귀중앙여자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에 마련됐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4명, 중졸 76명, 고졸 319명으로 총 459명이 접수했다. 고사장 별로는 한라중학교에서 324명, 서귀중앙여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한 명 숙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을 강타하고 빠른 속도로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현재까지 국내 누적확진자 33,332,073명(`23. 8. 2. 0시 기준)이며, 누적 사망자 35,339명이 발생하여 치명률 0.11%이다,지난 6월 1일 위기단계 하향 이후, 6월 4주차부터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4주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 5천여명이 발생하였다. 발생 규모가 지속 증가추세이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수준이며, 병상 가동률 50% 이하로 유지되나 신규 확진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된 이후 확진 발생률이 꾸준히 계속 오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3주차 1주일 동안 57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7월 2주차보다 33.5%(1441명)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확진자 발생은 지난 6월 4주차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이 때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은 상태다. 현재는 1.19 수준이다.최근 코로나 확진자 중 특징적인 건, 10대 감염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10~19세 연령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의무 해제가 이뤄지자 다시 감염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 1532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3535명이 발생했던 지난 달 5월보다 무려 44.2%나 증가한 규모다. 게다가 올해 1월 1만 3777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확진자가 늘었어도 다행스러운 건,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6월엔 33.4%까지 올랐다가 24.1%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19세 이하
예래동주민센터 김 명 숙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여름 도내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개강했다. 작년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약 16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작년보다 늘어나고, 엘리뇨 현상으로 폭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그 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욕장 상황실 근무를 하다 보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한데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즐기는 공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지난 1일부터 해제되면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늘고 있다.지난 6일 제주에선 총 49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올해 들어 지난 1월 26일 511명 이후 131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지난 주(5월 28일~6월 3일)에 발생한 확진자는 2119명이었으며 감염재생산지수가 여전히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30.2%로 여전히 높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 ▲격리의무 해제 ▲마스크 착용 해제 ▲연휴에
김 유 리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 수가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이 실현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문화 행사는 다양한 나라의 음악, 음식, 언어, 문화 등을 공유하고 배울 기회이기도 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진 요즘에는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자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에서도 다시 행사를 개최하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번 2023년도에는 작년보다 좀 더 많은 축제가 계획되었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집계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집계 결과로는 무려 1,129개의 지역 축제가 진행되고 있거나
남주중학교는 지난 6월 1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서로에 대한 존중과 공감을 실천하는 날로 학생자치회 학생들,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주관이 돼 ‘친구야!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친구야! 내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친구야! 힘들 때 내가 손잡아 줄께.’ 등 서로 힘이 되는 말로 하이파이브 인사를 하면서 아침 등굣길을 생기있고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1층 중앙현관 로비에서는 또래 상담부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반창고 세트, 필기도구 세트, 그리고 스넥 꾸러미 등 선물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