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주민센터 강선하 코로나19 확산세로 모두가 어렵고 한창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로 민원인들이 북적이던 시기, 난데없이 트럭 한 대가 쌀을 가득 싣고 주민센터 앞에 멈추었다. 마트에서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배달 온 것이었다. 그 이후에도 부식, 선풍기, 장학금 기탁 등 많은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나눔 물품을 기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작년 오라동에는 11곳의 단체 및 개인이 총 오천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 등을 후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제주 지역에 사회적경제 일자리 1만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사회적경제 비중을 제주지역 경제 전체 5%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오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 가공소에서 김효철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좌경희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사회적기
제주시 위생관리과 박주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9년 6월부터 신규 식품 영업자의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공유주방’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왔으며, 시범사업 결과 위생적으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실증되어 공유주방 운영업을 신설하는 내용 등으로 「식품위생법」에 공유주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1년 12월 30일부터 ‘공유주방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형태로서 조리시설이 갖추어진 주방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으로 그간 「식품위생법」
제주시는 시민에게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요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목요인문학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은 제외되며, 강의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다. 총 10회에 걸쳐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강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철학과 문학, 역사, 미술 등 인문학 분야의 다채로운 주제로 시민에게 다가간다.수강신청은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
서귀포시는 23일 공무원연금공단 대강당에서 제3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이번 제3회 서귀포시민대학 시민강좌에는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이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주요내용으로는 사회적·공유경제의 개념과 관련 기업들의 특징, 활동 사례소개 등을 교육했다.서귀포시민대학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는 현장강의로 이뤄졌으며, 서귀포시청과 공무원연금공단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도 병행해서 진행됐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교육 문화 향유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 시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경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역별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맞춤형 공유서비스 발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며, 사업화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제주’플랫폼 활성화 방안,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공유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이 주제로 진행했다.제주 도내에서 총 22팀이 신청서가 접수됐다.1차 서면심사를 통해 11팀 이 선정됐고, 최종 2차 심사 11팀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5팀이 선정됐다.우수상 “인프라를
제주출신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단기체류 관광에서 장기체류 관광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이 매우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강성진 교수는 25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역기업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참석인원을 30명(기업체 대표 등) 이하로 제한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강성진 교수는 "제주는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천혜의 자
김용철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갑)는 제주경제의 체계적인 산업기반 육성과 수익성 공공사업에 대한 도민자본 참여제를 도입해 공공의 독과점 사업 성격의 수익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한 도민공유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용철 예비후보는 "제주 산업 다변화와 기간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됐으나 그 성과가 미비한 실정이며 실질적인 대안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주물류유통 전문회사 설립하고 저비용의 해운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체계의 전국적
제주도는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훈련 기회 부족으로 청년들의 인구 전출이 증가하는 등의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사회적 경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잠재성이 높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소셜벤처가 주목받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사회적 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사회 혁신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JDC는 낭그늘을 통해 소셜벤처 액셀러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기차 산업과 관련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탈락됐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관련 산업 키우기에 열심이다.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지원 사업'에 따라 이에 대한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총 예산 33억 원(국비 22억 6000만 원, 지방비 7억 원, 민자 3억 4000만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공유 서비스(카셰어링) 제공을 위한 실증단지를 구축한다.지난해 제
제주시는 지난 15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대표 송창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소년체험활동의 활성화을 위해 이뤄졌다.업무 협약식에서는 ▲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윤리적 소비 공감 ▲ 공유경제 관련 청소년체험활동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원 ▲ 청소년의 나눔 경제 및 착한소비 실천으로 사회적경제 역량개발·강화 ▲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 활동 지원 ▲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활동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3월~12월까지 찾아가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인 김희현 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는 20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를 스마트관광 아일랜드로 조성하고, 제주관광스타트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ICT발달, 공유경제 등 시대적 변화가 이미 현재진행형에 있다"며 "관광산업 또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기존의 전통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관광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제주를 스마트관광 아일랜드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예
(화북동주민센터 김선희)‘공유경제’라고 하면 자칫 딱딱한 경제 용어로 첫인상이 남아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공유경제를 누군가가 나에게 쉽게 설명하라고 하면 제목과 같이 한 구절을 내뱉을 것이다. ‘함께, 같이! win win’. 이보다 명쾌한 정의가 있을까 싶다.‘공유경제’라는 용어를 듣고 ‘이거다!’ 싶을 만큼 기억에 오래 남았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학 시절, 원가회계 강의를 들을 때만 해도 ‘유휴자산’으로 인한 비용을 항시 고려해야 한다고 배웠다. (간단히 설명하면, 유휴자산이란, ‘가동하고 있지 않은’,
김수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이도이동)는 “이도이동 미래문화체험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시티에 대한 세대별 체험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수남 예비후보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을 살피는 동안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흐름에 비해 준비된 정책은 미흡함을 느낀다"며 "미래 산업에 대해서 아직은 생소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일은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이도이동 미래문화체험센터에선 ▷유치원·아동· 청소년을 위해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로봇,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인사 올리겠습니다.올 한해는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도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가슴에 품고 이곳, 관덕정 광장에 섰습니다!!이곳은 제주 민초들이 뜨거운 몸짓으로 변혁을 꿈꿨던 곳이며, 제주 역사가 격동 칠 때마다 민의가 응집했던 자리입니다.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도제주의 미래가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파괴되고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드디어 막을 열었다. 17일 오후 4시부터 여미지식물원 온실정원에서 진행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 이낙연 전남지사,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및 내외신 취재기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환
지난 8월 제주도 공식 소셜미디어 운영업무를 하면서 “공유”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SNS상에서 게시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정보들은 쉽게, 빠르게 확산된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들이 글을 쓰고 지우고 고치는 과정에서 방대한 지식이 쌓여 만들어진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누구의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무형의 공유물들이 탄생하고 있다.이러한 공유의 확산
고경실 제주시장이 추천 도서로 와 를 꼽았다. 는 헤르만 헤세의 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헤르만 헤세의 책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 책은 '종교'와 '예술'이라는 세계를 상징하는 두 사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나눈 사랑과 우정, 이상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고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KBS 1TV 다큐멘터리 '북송, 리패트리에이션(Repatriation) 2부작' 등 6편이 '2013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3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상파 부문에서 상을 받은 '북송, 리패트리에이션'은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손명수일년 농사를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훌쩍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올해 농업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무엇일까 하고 새삼스럽게 생각해 본다매월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하는 ‘인터레벵(Interrobang-감탄과 의문을 동시에 나타내는 비 표준 문장부호)’에 의하면 올해를 대표하는 단어를 ‘만남’이라고 정의했다.또, 만남의 가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