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고,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정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2일 성명을 내고 4.3추념식 불참 의사를 밝힌 여당 인사들에게 유감을 표했다.강 후보는 "오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진행된다. 그에 따라 본인 후보를 포함해 제주도 내 주요정당, 후보자들도 이 날 하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이는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당리당략을 떠나 4·3의 아픈 상처를 함께 보듬기 위한 적절한 결정"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4.3 76주기 추념식에 윤석열
남원읍 소득지원팀장 이 영 희남원읍 최대 축제인 고사리축제가 오는 4월 13일(토) ~ 14일(일)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에서 개최된다.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봄철 대표축제이면서 제주 식문화의 대표인 고사리를 테마로 한 축제이다. 특히, 남원에서 자라나는 고사리는 한라산 정기를 받아 그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제주도에서는 4월초부터는 이른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는 이들이 참 많다. 고사리를 꺾어 구수한 고사리나물, 배지근한 고사리육개장을 먹던 추억을 담은 고사리는 제주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것 같다. 올해로 혈기 왕
제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3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중 관련법을 위반한 62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3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5건 ▲변경신고 미이행 7건 ▲운영일지 미작성 14건 ▲자가측정 미실시 6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4건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3건 등 62건이다.이들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 55건(폐쇄·사용중지·조업정지명령 19건, 개선명령·개선권고 8건, 경고 28건)과 함께 과태료 25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행위 27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수소트램을 두고, 또 다시 사업추진이 적정하느냐를 묻는 의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가 28일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정민구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이 "예산절벽 시대라면서 검증되지 않은 트램사업을 시작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을텐데, 이게 과연 적정한 사업이냐"며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정민구 의원은 "용역결과로 제시된 트램 도입안을 보면 관덕로를 지나가게 돼 있는데, 알다시피 교통량이 굉장히 많은 곳이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지난 11일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국유소년승마대회'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마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승마대회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후원했다.개최 종목은 △마장마술 F Class △마장마술 D Class △장애물 90cm △장애물 80cm △장애물 60cm △장애물 40cm △단체릴레이(사제동행) 총 7종목으로 진행됐다.유소년 승마
기후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25개 시민단체와 정당들이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다. 25개 시민단체 및 정당, 개인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오는 23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제주행동은 입장문에서 "제주의 기후위기 정도는 점점 심각해져 농사를 망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이제는 그것조차 돈으로 못 사먹을 정도로 민생도 위기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하 석 교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정수리를 뜨겁게 달구던 더위도 한풀 꺾여간다. 차가워진 바람과 높아져가는 파란 하늘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의 나무들처럼 맑고 청렴한 마음을 갈고 닦아 보자 다짐을 해본다.대표적인 청백리로 손꼽히는 퇴계 이황은 매화에 물을 주라는 유언을 남겼을 정도로 매화를 곁에 두고 아끼며 자신의 성품을 갈고 닦았다고 한다. 나 역시 공원녹지과에 근무하게 된 이후로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풀들과 가로수와 꽃들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
중문동 맞춤형복지팀 김 도 연이제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처서를 앞두고 있다. 장기간 장마에 고생이 많았지만, 특히 이번 여름은 어느 해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고, 연일 폭염특보가 발휘함에 따라 취약계층 분들의 안전이 걱정되었다. 폭염은 온열질환 즉, 열사병, 열탈진등을 야기할 수 있고, 특히 65세이상 고령노인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관내에 독거 및 고령 노인이 많기 때문에 폭염대비 안부확인 계획을 세워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을 진행하였다. 대부분 어르신들은 다행히도 에어컨
청원꽃집(대표 양경택)은 지난 10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김신엽) 1층에 설치된 『솜뽁 ♥♥ 살레와 나눔냉장고』에 건강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계란(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청원꽃집 대표 양경택은 “여름철 더위와 장마로 더욱 지쳐있을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동주민센터(동장 고상익)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선별해 여름철 혹서기, 장마, 태풍 등 재난 발생 전 수시 가정방문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노력했다.삼양동주민센터에서는 독거노인 가구에 필요한 공적급여 신청 안내, 서비스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현장 중심의 촘촘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추석 때까지 물가가 안내려갈까 걱정돼요", "올해 기후가 좋지 않아 여름장사가 참 힘드네요"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과일, 채소 등 식재료 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태풍 '카눈'까지 더해지며 소비자와 중간상인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10일 찾은 도내 한 마트에서는 홍로(붉은색) 사과가 개당 4650원에 팔리고 있었다. 아오리사과는 1.5kg에 만 원 정도 했는데 그마저도 다 팔려 '태풍 카눈으로 인해 과일이 입고되지 못해 일시품절됐다'는 안내가 붙여져 있었다.이날 사과를 사
서귀포시에서는 6~7월 긴 장마기간 동안 피해을 입은 농작물에 대해 신고접수 후 지난 6일까지 피해 현장 정밀조사를 마무리했다.6월 말부터 장기간 호우가 내리면서 메밀, 밀에서 수발아 현상이 일어나 신고접수를 했고, 수발아에 대한 정밀조사 기간중 7월초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른 추가로 피해신고를 접수했다.농작물 신고 피해물량은 631ha이고, 이중 부적격 대상 82.4ha을 제외한 297농가 548.6ha을 피해복구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작물별 피해 현황은 수발아 관련 메밀, 밀은 196.6ha 피해를 받았고, 콩 263.8ha,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8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 제주지역 농업인 피해방지를 위한 재해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9일부터 10일사이 순간풍속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4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재해대책회의에서는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대농가 태풍 대응 요령 전파 △농작물 피해 예방 예찰 활동 강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계통 보고 및 재해복구
서귀포시 표선면 고 서 경기나긴 장마가 지나가고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연일 뉴스에서는폭염특보와 더불어 살인적인 더위에 온열질환자 발생 등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끊이질 않고 보도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폭력 범죄 사건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져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여름철 범죄 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한다.불쾌지수는 날씨에 따라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 비율에 따라 나타내는 수치이다.
서귀포시 보건행정과장 강 성 택 유난히 지루했던 장마철이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에도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5,20일 이후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8.2일까지 1,38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9% 증가하였다. 특히, 장마가 종료된 지난 7.2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 또한 태풍이나 폭우에 대비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장마가 끝나고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작업환경에서 근로자 온열질환(열사병 등)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시 적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폭염에 취약한 작업환경 근로자에게 개인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안내하면서 공사지도 했다.한편, 학교 교실 증축, 유치원 교실
요즘 우리나라 많은 지역에서 장마가 진행 중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이러한 날씨에도 의외로 화재 발생이 빈번하다는 사실을 간과하여서는 안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화재는 난방기구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장마철(7월~8월)에 집중해 나타났다.우선 장마철 주요 화재 요인 및 예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는 각종 냉방기기 및 전기제품의 사용이다. 장마철은 고온다습한 공기 때문에 에어컨, 선풍기 등과 같은 냉방기기와 제습기 사용이 급증한다. 이러한 경우 과전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예
제주시 구좌읍사무소, 구좌119센터, 구좌읍지역자율방재단(단장 부성훈)은 지난 7월 27일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방재단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수기 및 수중펌프 교육을 실시했다.양수기 및 수중펌프 사용방법 및 사용 안전수칙 사용 후 관리 방안 등을 교육했으며 직원 및 방재단원들이 직적 작동해 보고 장비상태를 점검했다.오상석 구좌읍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직원 교육 및 장비점검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강 대 선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속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의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것을 폭염이라고 부르고,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폭염주의보, 35℃ 이상 지속될 경우는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기상청으로부터 폭염주의보 발령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매년 이맘때 즘이면 전국에서 온열질환 사고가 뉴스에 오르 내리곤 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