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1월에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9개월, 제주해군기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난 오늘. 강정마을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청년들이 강정에 찾아듭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강정마을에 모여 평화운동을 이어 나갑니다. 강정마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행동과 실천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 강정민군복합항(강정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7일 오후
제주도 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습지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28일 개의된 제424회 임시회 때 양 행정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제주도 내 습지 보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강철남 위원장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국내 25개 지역 중 5곳이 제주에 있지만 제주 곳곳에 산재해 있는 습지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고 있다"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의 부시장들에게 "람사르 습지 추가 등록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강 위원장의 지적대로 실제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논란이 더욱 점화되는 모양새다.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제주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갑질을 일삼는 제주시 체육회장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제주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 직원들은 지난달 18일 민주노총에 가입하고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지회를 설립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제주시체육회에는 갑질 논란을 겪고있는 회장 A씨, 관리자급 5명과 사무직원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했다.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는 2019년 5월 8일 개정된 김정문화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2020년 2월 1일에 김정문화회관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고 2024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돼 총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위촉된 운영위원은 문화 행정 분야 전)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순열, 연극 분야 극단 오름 대표 오창순, 음악 분야 국립제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심희정, 전남대학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2026년 7월 서귀포시 자치권 회복을 통한 시민주권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반드시 법 제도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31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보면 2005년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당시 서귀포·남제주군민들 의사에 반해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된 측면이 있다"며 "오영훈 도정에서 이르면 2024년 하반기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결과로 기초 도입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지난 30일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수정)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수정 지회장은 "제주도 내 284개 벤처인증 기업이 제주의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음에도 제주는 벤처기업 지원 조례조차 없을 정도로 지원이 미비하다"며 "지금이라도 제주도 내 벤처기업 현황 보고서 발간부터 시작해 제주 벤처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협회는 김 의원에게 벤처기업이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지난 26일 오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0대 회장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를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등 5개 회원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10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차기 회장에 고원상 기자가 선출된데 이어 차기 사무국장은 제주투데이 박지희 기자가 맡게됐다. 10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고원상 신임 회장은 "제주의 각종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함과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승진 3명 등 총 48명의 인사이동이 발생했으며, 13명이 근무하고 있는 직제가 개편됐다.의회사무처장엔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을, 총무담당관엔 고경대 감귤출하연함회 사무국장을, 의사담당관엔 강경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본부장을 임명했다.김병훈 총무담당관은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도 본청으로 전출됐으며,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을 직무대리로 맡고 있던 현길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엔 강영심 도 본청 혁신산업국 에너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핵심보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방향을 묻자 "가장 중요한 건, 혁신의 기조를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예고된 일정대로 오는 19일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핵심보직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하고, 실제 혁신을 위해서라도 그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오 지사는 "그동안 신산업 육성과 도정의 핵심정책들을 수행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신령스러운 힘을 가진 신화 속 대표적인 생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과 성공, 번영을 촉진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한 해, 청룡의 기운으로 행운이 가득한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어느덧 제주대학교는 개교 72주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제주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 깊은 감사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2024년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27일 예고했다.중앙선관위 전남수 시설과장이 총무과장으로,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 강리정 서기관이 홍보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김창유 도선관위 총무과장은 퇴직준비 교육에 들어가며 김병수 홍보과장이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서귀포시선관위 김성일 사무국장은 강원도선관위 홍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아울러,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도 단행했으며, 인사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 5급 ▷ 문승일 충청남도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가 지난해 평균가 8000~8500원대보다 무려 30%나 높은 1만 ~ 1만 1000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7년부터 감귤가격을 조사한 이래로 최고가다.올해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42만 6000톤으로, 전년 생산량인 42만 9000톤보다 약 1% 줄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본격적인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21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회장 강덕부)가 지난 6일 2023년 종합평가회 및 청소년 보호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평가회 및 시상식은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오라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협의회 소속 5개 감시단 단원 40여 명과 강동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이경심 제주도의원, 제주자치도 정순 아동보육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종합보고회에서는 각 감시단별로 1년 동안의 활동 결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대한 정보교환과 활동 실적을 공유했다.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
제주에서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해 전문가, 학계, 국회, 관련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7일 제주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자치경찰 정책세미나'가 열렸다고 밝혔다.세미나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송재호·박성민 국회의원,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을 비롯한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치안시대를 위한 자치경찰권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 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용구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주민이 바라는 자치경찰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 특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안경호)에서는 지난 1일, 행사에서 제24회 아름다운학교 대상(교육감상) 수상식을 가졌다.제주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1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4회 아름다운학교대상 △대한민국 ESG 탄소중립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아름다운학교상은 대한민국 ESG탄소중립대상 조직위원회와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상이며, 학교공동체가 더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배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 기획보도가 학봉상 언론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27일 제주 MBC에 따르면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홍수현 취재기자·김승범 영상기자)'은 재일제주인의 삶과 사라지는 기억, 한일 관계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6월 한 달간 뉴스데스크 제주 MBC에서 총 8회 방송됐다. 회당 분량은 4~6분가량이다. 제8회 학봉상 운영위원회 사무국 측은 심사를 거쳐 해당 영상물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시상은 12월 1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제주가 돈 들여 과속카메라 등 단속장비를 설치했지만 정작 과태료 세입이 국가로 귀속되는 황당한 사태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0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등의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날 이 문제를 꺼낸 건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다. 원화자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무인단속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지방비로 6500만 원을 편성했다.과태료를 부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창언)는 지난 13일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지역공동체학습 활동으로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고대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위원들은 허석 고대면 주민자치회장과 전종훈 고대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주재로 주민소통 오아시스에서 지역공동체 학습활동과 관련해 마을 돌봄 배움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대 임원 선거에 임기환, 임기범, 김경희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고 27일 밝혔다.조합원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본부장, 수석 부본부장, 사무처장을 선출하게 된다.임기환 본부장 후보는 제주양돈농협 지부 초대 지부장, 전국협동조합 노동조합 제주본부 1, 2기 본부장, 민주노총 제주본부 13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임기범 수석 부본부장 후보는 전국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전국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김경희 사무처장 후보는 공공운수노조·연맹 정책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