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부산이 12일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제주는 인천 및 경주 등의 도시들과 경쟁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 생존자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인 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오는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념해 2016년 1회 그림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강지언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전시회장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한 번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 오 희 경매년 4월 2일은 2007년부터 UN에서 지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넒히고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정되었다. 이 날을 전후하여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나 공공건축물 등에 파란 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하고 있다. 파란색은 희망과 사랑의 상징으로 자폐성 장애인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건물 외벽에 조명을 사용하여 파란빛을 점등하는 방법으로 캠페인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에도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지역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올해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 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 예선 작품 공모를 벌인다.1차 공모엔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6학년 중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세계 속의 우리 제주'를 주
제주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 및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약 40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2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통합 모집을 다음달 23일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은 해양수산 관련 창업을 촉진하고 투자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주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해양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참가 대학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26개 대학 중 현장 교육 시설 검증, 사업 추진 계획을 심사해 최종 20개 대학을 선정했다.제주대학교는 이번 GTEP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산·관·학 융합형 무역실무, 현장실습 교육, 전자상거래 활동 등을 통해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88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쏟아붓기로 했다.현재 국내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는 제주를 포함해 인천과 경주, 부산 등 4곳이 있다. 제주로서는 이들 다른 3개 시도보다 각종 시설 등 인프라 조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고 내심 유치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허나 인천과 경주는 제주보다 훨씬 먼저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부산은 엑스포 유치 실패 후 APEC으로 진로를 급변경했다. 정부가 엑스포 유치 실패 보상 차원으로 부산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 이선화)가 제주 MICE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지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11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이는 전시회 부스 300개, 연회 2천명, 회의의 경우 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기존에 수용규모 문제로 실패
한림읍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문승훈)는 지난 12월 1일부터 6일까지 한림읍사무소 한수풀갤러리에서 ‘행복나눔목공소’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행복나눔목공소’는 폐가구를 리폼하고 저소득층에게 리폼가구를 기부해 자원선순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장옥영)는 환경보호에 대한 자원순환 실천 의 중요성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업사이클링 3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오라! 미리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12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업사이클링 상설전시실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버려지고 쓸모없어진 폐자원들을 새롭게 디자인한 폐목재 대형트리와 리스 장식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오라동은 2021년부터 자원순환 실천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민간 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시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3회째
서귀포시는 건축문화연구 위원회(위원장 양성필)와 함께한 2023년 한 해의 성과를 담은 전시회를 오는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건축문화연구 위원회의 주요 사업은 ▶유휴시설 활성화 ▶기록화 사업 ▶시민 건축아카데미이다.주요사업별 전시 프로그램은 ▶ 유휴시설(산지물) 활성화 영상 전시 ▶ 4·3사건 당시 서귀·서홍·동홍 주민들이 각각 살아남기 위해 축조한 4·3성의 위치를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지적원도 위에 복원한 기록화 사업 ▶ 시민건축아카데미 ‘내 집 짓기’ 건축물 모형 12개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동욱)는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고경민)와 지난 5일 정착주민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감귤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행사는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카페테리아에서 감귤잼 및 감귤쥬스 만들기와 고구마-감귤 머핀을 만들어 현장에서 시식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행사 참여와 홍보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중문동 주민자치센터 민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국제평화센터에서 「붓끝으로 자연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장옥영)는 환경보호에 대한 자원순환 실천 의식 제고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라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전시는 7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오라동주민센터 업사이클링 전시실에서 버려지고 쓸모없어진 폐자원들을 새롭게 디자인한 솔방울 트리와 리스 장식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라동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실천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민간 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시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4회째 맞이하는 미리보는 크리스
제주도가 나미비아와 300㎿급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나미비아의 톰 알웬도(Tom Alweendo) 광산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창세 혁신산업국장, 김태윤 정책특보,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나비미아에서는 알웬도 장관과 함께 제임스 음뉴페(Jame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 인테리어디자인과에서는 제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각·정보 디자인 분야 공모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196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이다.입상한 학생들은 전공 수업의 프로젝트로 꾸준히 감각을 익히고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하여 출품한 작품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서귀포산업과학고 관계자는 “인테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장옥영)는 지난 11일 오라동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행사에 솔방울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강좌 및 솔방울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오라동은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재활용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공예 수업 등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양덕순 원장) 제주지하수연구센터(박원배 센터장)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물'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 갤러리(Culture Space H)에서 이뤄지며, 전시 관람은 8일 오후 2시에 오프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용천수나 봉천수, 우물 등 제주의 물 문화는 제주 사람들이 척박한 환경을 기반으로 물을 이용하면서 이루어 낸 유산이다. 아직도 마을 곳곳에 보전·전승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센터의 개소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창작공동체 바롬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주 ‘에땅블루’에서 4회 정기전을 개최한다.바롬은 제주어로 ‘바르다’, ‘바라다’라는 의미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미술’을 표방함과 동시에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2013년 설립이래 다양한 사회공헌을 시작해 2021년부터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를 해오고 있다.이번 바롬전시회는 “통.통.통- 당신의 소통은 안녕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SNS와 다양해진 소통 매체의 확대로 과거와는 다른 상호 존중과 협력이라는 가치실현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시작
제주동중학교(교장 전양숙)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교내 도서관주간 작품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지난달에 있었던 교내 도서관주간의 독후활동대회에 우수한 작품을 제출해준 학생들의 작품과 2023년 제주시 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활동했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도서관자원봉사자들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를 해주셨다.제주동중 관계자는 “이번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독서에 관심을 갖고 학교도서관을 자주 방문하여 책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좋은 작품을 내주시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지원에 쓰이는 착한 전시가 제주경찰청에 마련됐다. 대만 신예작가 장츠칭(Chang Tzu Ching) 'Theory of Love' 전시가 제주경찰청 1층 갤러리에 20여 점 내걸렸다. 전시 기간은 11월12일까지다.장츠칭 작가는 최근에 열린 키아프 아트페어 등에서 '매진'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업의 원천이 되는 두 개의 축은 어린 시절을 보낸 전통 공업지구에서의 생활환경과 한 가정의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이다.전통 공업 지구에서 자란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