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서우봉해변이 별빛 땀방울로 가득 찼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명이 파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땡볕 아래 모였다. ‘땅’하고 출발음이 울러퍼지자 푸른 잔디밭을 힘껏 내달렸다. 곧 순서가 뒤죽박죽 흐트러지고 벗들은 손을 마주잡았다. 입가에 수줍은 웃음꽃이 피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달려서 2.5km. 내일은 또 다른 시작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제주를 찾은 중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열풍을 틈타 수강시간을 조작해 수익을 낸 운전전문학원 관계자 2명이 적발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16일부터 5월28일까지 제주시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중국인 215명의 교육시간을 조작한 혐의(공전자기록위작 등)로 학감 A씨(51)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2~4
제주동부경찰서는 잠든 취객의 금품을 빼내는 ‘부축빼기’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부모(50)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부씨는 20일 오전 0시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골목길에서 취객 김모(32)씨가 착용한 77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부씨는 지난 19일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일도지구의 한 공원에서 취객을 상대로
제주시는 김순홍 지방서기관을 제주시 부시장에 임명하는 등 8월 3일자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1일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제주도 남부와 산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곳곳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35도, 서귀포 31도로 전날과 비슷
제주관광의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사단법인 제주관광진흥회는 30일 오후 7시 제주 마리나 관광호텔 연회장에서 '관광의 공익업무 시행주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015 여름 포럼을 열었다.이날 양대성 (사)제주관광진흥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온 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가 70여일 만에 종식됐다“며 ”경제적으로 큰 타
30일 오전 10시30분께 추자도 주민 선모(69)씨가 숨이 차고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추자보건소로부터 요청을 받은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헬기를 급파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현재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2015년 하늘의 마음을 담은 기상기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전시에는 올해 기상기후 사진전 입상작 49점과 지난해 입상장 10점 등 총 59점이 걸릴 예정이다.사진전과 함께 다양한 어울림마당 이벤트가 펼쳐진다.2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박물관 1층 마르케홀에서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이 2015 청소년 보훈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캠프 참가자들은 오는 8월 6~7일 1박 2일간 호국보훈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남국청소년수련원 등 각종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대상은 중학생 4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신청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전화(064-733-0097) 또는
30일 롯데호텔제주는 제주를 컨셉트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과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쿨썸 해온 페스티벌’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해 특별 개발한 시그니처 칵테일 ‘컬러 오브 제주’다.제주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한라산을 형상화한 '제임스 한라 녹차산', 한라봉이 가득 들어간
제주동부경찰서가 경제범죄 수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250개 경찰서 중 올해 2분기 우수 경제범죄수사팀을 선발한 결과 제주동부경찰서가 7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동부서는 지난 2년간 60회에 걸쳐 고객 예치금 4억1000만원을 횡령한 은행 직원을 구속, 해당 은행의 정산절차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현재 제주도 남부와 산간을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35도, 서귀포 31도로 예상된다.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에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서귀포의 한 주택에서 김모(62)씨가 탈진 증세를 보여 한마음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전 10시10분 제주시 구좌읍의 한 농장에서 이모(66)씨가 현기증 증세로, 오후 3시16분에는 노형동 자택에서 송모(59)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47분께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인근 월성사거리에서 고모(20)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강모(23)씨가 몰던 렌터카가 부딪혔다.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고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29일 낮 12시10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인모(39·서울시)씨 등 4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수영 경계선 바깥쪽으로 밀려가던 이들은 현장에 있던 119구조대와 해경, 해수욕장 안전요원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구조된 인씨 등 4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이다.한편 이안류는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을 가져갔다가 절도 혐의로 검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40분께 제주시내 모 은행의 현금인출기에 놓인 현금 30만원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씨(55·여)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8월 5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내 또 다른 현금인출기에서 다
무면허로 중고생 등에게 문신 시술을 해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월 중고생 30명을 포함해 총 60명에게 불법 문신 시술을 한 뒤 750여만원을 챙긴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A씨(35)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제주시내 한 원룸에 업소를 차려놓고 SNS와 지인 등을 통해 홍보하면서 용·뱀·
2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만류하는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모(43)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8일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식당에서 부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손님들에게 욕설을 한 뒤 출동한 경찰관의 팔을 물고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박씨를 상
한낮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29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32도, 서귀포 30도까지 오르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곳곳에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새 수은주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