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평가대상은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개소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에 제주 출신 예술기획 전문가인 이종후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0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최종 선발했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신임 이종후 관장은에 대해 "각종 예술제를 기획·운영한 경험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제주미술제와 4·3미술제 등 각종 미술제의 총감독으로 행사를 지휘한 바 있으며, 주민센터 내 비품창고를 갤러리로 개조해 기획 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예술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왔다.제주도정에선 제주 출신 전문가를 도립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장리석기념관에서 소장품 기획전 '한인이주, 코리안'을 개최한다.장리석기념관은 장리석 화백의 기증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이다. 장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제주도 피난시절 제주의 사람과 풍광에 고향 평양을 투사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을 다수 남겼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별 헤는 밤' 전시에서 월남화가 장리석(1916-2019), 최영림(1916-1985), 홍종명(1922-2004)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 모임이 오는 21일 제주도립미술관 야외정원에서 모의재판 퍼포먼스를 벌인다.이들은 지난 2018년 8월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위해 삼나무 1000그루 가까이가 베어지자 결성된 시민들의 모임으로, 이 공사를 막기 위해 무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소송은 원고 부적격 사유로 패소했으며, 이에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이들은 법원의 1심 판결 사유를 비판하고자 별도의 모의재판을 열어 현행법의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2365건의 기후 위기 소송이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그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로 활동한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국제 명화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101일 간(휴관일 제외) 기획전시실 1, 2에서 운영된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으로 마련했다.전시에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를 비롯한 80여 점의 드로잉, 판화, 아트북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강영수)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과 협력해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 작가의 '거북' 작품전시를 9월 19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거북'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의 1993년 작품으로, 텔레비전 166대를 거북이 형상으로 설치한 가로 10미터, 세로 6미터, 높이 1.5미터의 대형 미디어 작품이다.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저탄소·녹색소비 생활을 실천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린카드 확대를 위해 제주도 관광지 중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녹색 관광지가 14곳이 있다.‘녹색 관광지 만들기’ 사업은 제주도 내 사설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린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할인 혜택(10%~25%)을 제공해주고, 관광지 내의 친환경 생활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사설 관광 지내 운영 물품을 녹색제품으로 전환하는 녹색 관광지 조성 사업이다.‘녹색 관광지 만들기’ 참여 관광지로는 ▲김녕미로공원 ▲김녕요트투어 ▲메이즈랜드 ▲방림원 ▲상효원 ▲생각하는
89일간 대규모로 진행된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지난 12일 폐막했다.'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총 6곳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16개국 55명의 165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비엔날레의 주제관 누적 관람객은 총 6만 4093명이었다. 전 지구적 공생을 향한 다양한 시선과 예술적 실천을 제주에 펼친 독창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제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은 "새로운 관계 예술의 경험",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제주도 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소년 진로교육은 학예연구사와 문화예술교육사, 작품보존처리사, 소장품관리사, 기록관리사, 전시디자이너 등 미술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교육'으로 교육 자료집과 직업별 해당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활용해 진행된다.운영 대상은 제주도 내 중・고등학교 학급 단체 및 동아리다. 학교별 2개 학급씩 총 30개 학교・60개 학
제주비엔날레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무료로 열린다.제주 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1월 16일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개최된 제3회 비엔날레의 2월 12일 폐막을 앞두고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무료 입장권은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이나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매표마감 5시)까지다. 입장권 소지자는 전시기간 내에 위성 전시관 4곳을 무료관람 할 수 있다. 4곳은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AiR ▲미술관옆집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보이는 수장고'로 증축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제주도립미술관은 수장작품의 급격한 증가로 포화 상태에 놓여 지난해 12월에 공공수장고 확충사업을 위한 설계공모 최종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관한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는 도내에 산재한 공공기관과 박물관, 미술관이 소장한 미술품을 이관받아 관리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장 증가로 포화 시기가 앞당겨졌다.확충되는 공공수장고는
제주도립미술관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2021년 한국수출입 은행이 장리석 화백의 작품 '바다의 역군'을 제주도립미술관에 기증한 것이 계기가 돼 양 기관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자 마련한 미술 교류 사업이다.두 기관의 대표 소장품을 소개하는 교류전은 1부와 2부로 개최된다. 교류전 1부인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전 '글라 제주'는 한국수출입은행 금고미술관에서 오는 9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된다.2부 한국수출입은행 소장품전 '한국수출입은행 하이라이트'는 제주도립미
제주도립미술관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미술관은 야외에 '크리스마스의 숲' 포토존을 설치해, 6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함께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숲 속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포토존에는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크리스마스가 있는 24~25일 주말에는 미술관을 찾는 12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장식품을 선물로 증정한다.이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제주 중문에서 국내외 대표 작가 5인의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고경민, 이하 평화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평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제주 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17년 9월 시작된 제주 비엔날레는 5년여 만에 제주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서울부터 서귀포까지 5곳으로 장소를 넓혀 미술계의 축제가 됐다.평화센터에 전시되는 국내외 대표 작가 5명의 작품은 ▲노석미 작가 ‘바다의 앞모습’ ▲이승수 작가 ‘불을 피우는 자리’ ▲제이진 카이젠&커스턴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미술학교인 '미술관 비밀의 정원'을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이번 하반기 강의는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디자인, 색채, 가드닝, 수학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감각을 확장하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각 2차례씩 총 4회 강의로 이뤄진다.'감각을 깨우는 자연예술과 패턴디자인'은 오감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해 나만의 패턴을 디자인한다. 또한 '자연의 색과 가드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관람객들의 제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2022년 하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강의는 △제주 조랑말(노정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 △제주 사람들의 해양 활동(김오진 제주기후문화연구소 소장) △제주 여성들의 생활상(문순덕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제주의 음식문화(김진경 베지근연구소 소장) △문인석과 동자석(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 소장)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강좌인 ‘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을 30일부터 운영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품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도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총 4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영상을 통해 제주도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손아유 작가의 '색의 위치', 김현숙 작가의 '향기로 말을 걸다', 오석훈 작가의 '드로잉', 변시지 작가의
'제3회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전시기획자 박남희(52) 씨가 선정됐다. 8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예술감독 선정은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에서 예술감독 후보를 추천한 후 1차 기획안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프리젠테이션(PT) 심사 등 2단계 절차로 진행됐다.1차 선정위원회에서 추려진 3명의 예술감독 후보자는 2차 심사에서 전시 주제와 참여 작가, 부대 행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2차 선정위원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기획안이 담고 있는 제주의 역사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선
제주 최대 국제 아트페어 ‘2021 아트제주(Art Jeju)’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연동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으로 VIP 프리뷰를 도입해 오는 25일부터 사전 개막하며 일반 관람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이다.올해는 국내 유수 화랑인 가나아트, 원앤제이 갤러리가 처음 참가하며, 피비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토포 하우스, 와우 갤러리 등 주요 화랑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찾는다.제주지역 신생 갤러리인 이룸 갤러리, 갤러리 ED, 월정아트센터와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 히가
제주도립미술관이 기획전시로 홍역을 앓고 있다. 내걸린 전시 작품 중 과거 성추행 파문 논란이 불거진 작가의 작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미술관 측은 "과거 논란은 알고 있었지만, 개인과 작품성을 분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과거 예술계에 터진 미투 등으로 성인지 감수성이 우선시되는 현재 추세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6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현재 논란이 되는 전시는 기획전이다. 올해 6월22일부터 진행된 기획전은 오는 9월26일까지 계획됐다. 초대작가는 총 25명으로 작품은 유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