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건설 및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법' 제정으로 개발 이익 환원 및 시민을 위한 기금조성, 피해지역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의 원도심 공동화, 쇠퇴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동서지역의 불균형도 조금씩 심화하고 있다"며 "제주 최대 도심인 연동과 노형동을 비롯해 외도, 하귀, 애월지역 등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신화월드와 영어교육도시까지 연결되면서 안덕과 대정이 떠오르고 있다. 반면 동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4일부터 행정시 연두방문에 나섰다. 이날 오후엔 제주시청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간단히 차담회를 갖고,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마련된 '시민들과의 대화'에 나섰다.이날 제주시민과의 대화 자리엔 제주시 간부 공무원 및 각 읍면동장을 비롯해 제주시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오영훈 지사가 자신의 도정 운영철학을 설파한 뒤,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이 시민과의 대화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화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주로 '민생경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래부터는
보험회사 직원에서 텔레마케터로, 또 변호사의 길을 걸어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던 강병삼 제주시장은 취임 후 지난 100일이 더 치열했다고 고백했다.제주시장 인사청문회 때 이같이 말했던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1월 30일, 취임 100일을 맞아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복잡다단한 시민의 삶과 그 삶 속에 실타래처럼 얽힌 고민들을 이해하기엔 부족했다"고 회고했다.이어 강 시장은 지난 100일을 "치열했던 고민의 중량과는 달리 더디고 가벼운 성과만을 낸 것이 아닌가하는 조바심이 난다"며 "급하게 달궈진 프
김황국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용담1·2동)는 24일 "용담동 지역도 인구 감소로 인한 공동화와 함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원도심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말했다.김황국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선거는 용담동이 또 한 번의 도약을 해야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원도심 문제를 풀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젊은 층들이 더 좋은 주거환경과 도심 균형발전을 내세운 타 지역으로 이주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며 "게다가 원도심에도 차고지증명제를 적용하면서 인구유입이
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권(44. 남) 예비후보가 "원도심 올레길 개설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한권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연계해 도보여행 콘텐츠인 올레길을 조성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올레길 연계 대형차 공영주차장 확보 ▲맛과 멋, 낭만이 있는 '느영나영 먹자골목(가칭)' 조성 ▲유휴공간 활용 야시장 확대 ▲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범(60. 남)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27일 김용범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선거구 획정안이 제주도의회 조례의결로 확정, 기존선거구에 서홍동이 새로 통합 신설되는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에 출마를 확정지었다"고 말했다.이어 "신설 확대되는 선거구인 만큼 의정 경험이 있는 의원이 서귀포시민과 지역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믿고 맡길 든든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간다"고 언급했다.또 "
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애월읍)는 21일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고태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동 지역에는 구도심이라 해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농촌 마을은 마을안 일부 도로와 골목길이 법정도로가 아닐 뿐더러 도시계획상 주거지역, 취락지역 내인 경우 도로가 협소해 증·개축이 어려운 환경"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고 예비후보는 "이러한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지역의 마을 안 비법정도로 골목길 등을 법정 도로화 하고, 마을 안으로 주택개발을 유도하겠다"며 "후손들이 조상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원도심 학교들을 영어 특성화 자율학교로 전환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교육청이 수년 째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으나 도내 원도심 학교 8곳의 학생수가 2018년 2023명에서 지난해 1838명으로 계속 감소해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원도심 학교는 1990학년도 이후 최대 학급수가 50%이상 감소했다"며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보완책과 신규사업 개발 등 특단
제주 교육의원 후보 군 중에선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던 고의숙 남광초등학교 교감이 18일 교육의원 선거 중부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의숙 예비후보는 역대 제주 교육의원 중에선 최초의 여성 예비후보자다. 그가 출마한 중부 선거구는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을 지역구로 한다.고의숙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을 지키며 새로운 변화가 간절해졌다. 새로운 전환의 시대에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위해선 학교를 넘어 교육의 영역이 확장돼야 하고, 학교를 넘어 지역
제주시에서는 2022년 해양수산분야 8개분야 142개 사업에 558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활력넘치는 어촌, 지역과 어우러지는 연안·어항 조성’을 목표로 한다.해당 예산은 전년 대비 13억 원(2.3%) 증가한 금액이다.세부사업별 내역으로는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육성·지원 등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패조류투석, 해녀학교 운영 등 21개 사업에 38억 원 △해녀 보전·육성을 위한 소득증대 및 안전한 조업환경을 위해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 은퇴수당 등 16개 사업에 69억 원 △안전·안심조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와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애),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회장 양창영)의 주관으로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및 지하도상가 승강기 개통식'이 6일 개최됐다.이날 개통식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의 위원장과 지역구 의원인 문종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또한, 최근 설치 완료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와 중앙 지하도상가 출입구 엘리베이터 4기,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용담1동장 양석훈필자의 고향인 용담1동은 6~70년대 제주시 서부권의 교통 및 경제상업 중심지였다. 당시 용담동 지역에서는 제주대학교와 제주실업전문대학교, 제주상업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들어서 있었고 서문시장, 오일시장, 잡화점 등 상업시설이 번창하였으며 서부지역으로 가는 버스 및 택시 집결지인 만큼 교통중심지였다. 특히, 용담1동은 당시 서부지역 읍면에서 제주시에 유학 온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였으며 대학교가 2개소가 있어 학사모를 쑨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녔고 그 유명한 삼미빵집에서 구덕에 빵을 사가는 모습 서문다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이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해결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안동우 시장은 16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의 제38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자 이같이 답했다.안동우 시장은 "더 이상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서 도시 뉴딜재생 사업을 3곳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며 "가능하다면 공공기관을 원도심으로 유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21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신산머루, 남성마을, 건입동, 용담1동)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안동우 시장은 아울러 현장 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 및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지원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지원센터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도시재생사업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해 3개 지구가(신산머루, 남성마을, 건입동) 추진 중에 있으며, 1개 지구(용담1동)를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나서는 부상일 후보(미래통합당)가 화북·삼양 신도시 벨트 조성사업의 일차 추진과제로 '화북 첨단산업단지를 추진'을 공약했다.5일 부상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10대 공약 중 하나인 화북공업단지 이전 후 그 자리에 30년 지역 주민 숙원 사업인 화북 첨단산업단지를 유치, 공업단지 이전에 따른 지역 경제의 공동화현상을 막고 화북·삼양 신도시 벨트의 안정적 안착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북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주민주도의 전략적 차원에서 진행하면 사업 신청 후 빠르면 6개월 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이 유력한 예비후보 주자들에게 서면 인터뷰 형식의 공통된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 대상 선정기준은 뉴스제주의 자체 선거보도 준칙에 의거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예비후보자들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4명,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에선 각 2명씩의 후보들에게 국회의원이 될 시의 포부를 물었다.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도정과 국정을 경험한 유일한 인물. 그래서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방정치의 한계를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송재호 예비후보가 이렇게 말하는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김용철 예비후보(무소속)가 "도시 녹지지역 확보와 제주도 전체의 친환경 도시디자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11일 김용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하천과 오름의 지질학적 특징을 인식하고 그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노력과 하천과 오름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특성의 장기적 도시개발이 필요하다"며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으로 구도심권에 집중된 복개천의 복구와 식생 복원으로 해안으로부터 이어지는 녹지라인을 형성,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하천과 오름 주변을 중심으로
제주시에서 공모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한림읍 귀덕1리(리장 이남근)가 최종 선정됐다.본 사업은 향후 3개년 간 22억 원 규모의(국비 15억)사업비가 투자 되며,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개선, 휴먼케어 사업 등을 지원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책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귀덕1리 중산 간 3개동(중동, 성로동, 신서동)은 문화·여가·교육인프라 등 생활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도 높아 농촌 공동화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생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 김효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물류비 절감을 위한 장단기적 지원제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6일 김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농축수산물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물류비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대형물류센터 건립 등 물류처리용량을 늘려 물류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제주는 섬이라는 지형적 특색으로 타 지역과 달리 해상 또는 항공운송수단을 이용해야 하기에 추가적인 물류비용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에 부담이 된다"며 "물류처리시설도 부족해 1
용담2동 주민자치위원 고 봉 수마을에서의 문화자치 혹은 문화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하는 서울시 같은 문화인프라가 다양한 환경에서야 선택지는 무궁무진할 수 있겠지만, 아직 도시화에 편입되지 못한 채 도심공동화를 겪는 우리 동인 경우에는 사정이 많이 다르고, 우리가 가진 문화자원의 한계도 느끼고 있다.우선 지금의 마을문화 생태계를 살펴보면, 온통 중앙하달식 행정관습이 몸에 베인게 많다. 정부보조금만을 보고 문화컨텐츠에 달려드는 생계형 문화조직부터 예산실적을 위해 급조해서 만들어진 문화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