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야무지고 똑 부러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 자원활동 기간 동안 제주도 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20인 내외로 선정한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 및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제주도교육청은 수상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2024학년도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하고 있다.실기교육은 초등 3~6학년 학생 2만 7698명을 대상으로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 학교 수영장을 보유한 14개 학교에서는 자
제주에서 가장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 중 한 곳인 제주시 연북로 차선이 줄어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연북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시 연북로에 자전거도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첫 자리로, 도로 다이어트 두 번째 사업이다. 종전 도로 다이어트의 첫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청 정문에서 동광로로 이어지는 135m 구간이다.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줄인 뒤,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인도 폭을 대폭 늘리면서 녹지공간을 확대한
특별한 이유 없이 "이웃이 스토킹한다"는 내용의 악성 고소를 반복한 40대가 피의자 신분이 됐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악성 민원인 A씨(40대. 남)에 대해 '무고'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웃이 무단 촬영 및 장기간 지켜보는 스토킹 행위를 한다"는 내용으로 여러 차례 고소·진정서를 제출했다. 기간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반복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주장하는 사안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내린 결론은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판단이다. 스토킹을 한다는 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22일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원(대표 김한규)에서 2024년산 첫 하우스감귤이 출하됐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엔 4월 20일에 지난해엔 19일에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올해 김한규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1브릭스(°Bx) 이상으로 측정됐다. 제주도정에선 7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확한 감귤
제주연구원의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내 수자원환경연구소(소장 이을래)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제주의 지표-하천-지하수를 연계한 물순환 과정 규명을 위해 이뤄졌으며,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에서 이뤄졌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표-하천-지하수 연계 물순환 해석 기술 및 연구 정보 공유 ▲물순환 모니터링 기술 및 관측정보 공유 ▲물순환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기술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 기술교류회의 개최
일도1동(동장 오수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 제58회 도민체육대회에 줄다리기 및 줄넘기 2종목에 50여 명이 참가했다.오수원 일도1동장은 “일도1동 참가선수단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고생했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좌읍 평대리(이장 이남일)에서는 지난 21일 평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평대리청년회(회장 강재원)에서 주관해 지역 주민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단합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축구 줄다리기 등 종목별 경기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오상석 구좌읍장을 비롯해,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동우 교육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윤용팔)는 지난 4월 18일 삼도1동(동장 송정심) 관내에 거주하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15가구)에 밑반찬을 나누며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성일건설(대표 김형순)은 지난 19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김신엽) 1층에 운영하는 『솜뽁♥♥살레와 냉장고』로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김형순 대표는 “기탁한 고기가 잘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상익, 김명금)는 지난 20일(토) 관내 장년층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등 1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삼양동네 휴먼살피미”사업을 진행했다.고상익 삼양동장은 “홀몸 가구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서는 이웃이 수시로 방문하여 상담, 교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북동 야구소프트볼 선수단(동장 이미경, 체육회장 이종화, 단장 홍정대)이 지난 21일 생활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일반부 읍면동대항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미경 화북동장“선수들의 열정과 그간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바쁜 와중에도 실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이종화 화북동체육회장은“화북동을 대표하여 땀 흘린 선수들의 노고가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배구 금메달을, 축구·농구·풋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성과는 교육가족이 함께 이뤄낸 쾌거라 매우 값지다. 서귀포중은 지난 20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배구경기에서 제주일중을 2대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국제학교(SJA)를 2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서 제주중을 2대0으로 따돌리며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19일부터 21일까지 중문단지구장에서 열린 전문축구경기는 제주중앙중과 0대0으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겼으나, 준결승전에서
고독사로 숨진지 2년 반 만에 발견된 70대 노인의 통장으로 최근까지 매달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등이 입금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23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한 여관에서 백골로 발견된 A씨(70대) 계좌로 최근까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70만 원이 매달 지급됐다.A씨는 지난 2020년 5월 직접 제주시청을 찾아 기초수급자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6월에 수급자 결정 통지를 받은 후 최근까지 연금이 지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시는 상·하반기에 걸쳐 1년에 2차례 기초생활수급자의 변동사항 등을 반영하기
서귀포보건소는 고사리철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SFTS는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 바지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인 ‘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프로그램 일정은 5월 4일 ▶ 대륜 고근산~귤꽃길(가족과 함께걷길 이벤트), 5월 11일 ▶ 안성 추사2길(문화해설), 5월18일 ▶ 하효 트멍길~해변(맨발걷기), 5월 25일 ▶ 난산 난이밭담길(노르딕워킹) 코스를 테마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걷기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매월 10일에 익월 걷기 코스 일정 및 장소가 공지된다.접수는 회차별 사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15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월어머니의 노래’ 제주순회 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기획했으며 ‘5‧18민주화운동‘에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 한을 노래로 승화한 음악극이다.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열다섯 어머니들의 가슴속 묻었던 이야기들이 1부 ‘망월의 노래’, 2부 ‘오월의 노래’로 구성되어 노래로 들려준다.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한
서귀포시가 1분기 먹거리 안전성을 위해 유통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41건, 가공식품 30건, 조리식품 및 가공식품 등 17건, 총 88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세부 검사 항목은 농‧수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곰팡이독소 등이다. 가공식품은 성상․이물, 타르색소, 대장균 등이며, 조리식품은 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 등이다.시는 올해 550건 이상을 목표로 국민 다소비 식
최근 인기리에 상영중인‘파묘’를 극장에서 관람하고 우연히 배우 유해진의 영화 속 모티브가 된 장례지도사 유재철님의 인터뷰를 봤다. 오랜 시간 장례지도사로 근무하시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례로 법정 스님의 장례식을 꼽았다. 법정 스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라 많은 이들이 알 거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무소유’라는 책을 쓰기도 하셨고, 나 역시 이 책을 읽은 경험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법정 스님께서 돌아가실 때 어떠한 거창한 의식도 하지 말고 수의도 만들지 말 것이며 사리 또한 찾지도 말고 관도 필요 없이 승복을 입은
혹자는 인류의 역사를 ‘치수(治水)의 역사’로 표현한다. 그만큼 치수정책의 성공여부는 국가 더 나아가 문명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특기할 점은 과학기술이 진일보한 오늘날에도 치수의 역사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우리 제주만 해도 비닐하우스로 인한 빗물 문제와 지하수 고갈의 문제가 지역 사회의 현안 이슈로 논의되고 있다.이러한 ‘치수의 역사’는 읍면동 단위의 풀뿌리 행정에서도 그대로 진행된다. 동으로 제기되는 상당수의 민원은 도로침수,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출 등이며 동에서 진행하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