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에서 학교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된 전화가 500통이 넘었다. 입건된 청소년은 100여명이다. 폭행과 상해가 약 절반을 자치했고, 34명의 청소년은 성폭력 범죄 가해 혐의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심각하지만,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교육청 공무원을 파견하지 않는 지자체가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도 포함되지 않았다.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교육청 직원을 사무기구 정원에 포함하는 법률 개정이 이뤄진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은 교육청 공무원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토끼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서 재빠르고 영특한 동물로 자주 등장하는데 풍요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검은 토끼띠를 맞아 도민 여러분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2년차를 맞아 대외적으로 본격 활동했던 시기입니다. 먼저, 현행 경찰법에 따른 일원화 자치경찰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습니다. 그 결과, 제20대 대통령 선거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제주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정문 인근 반대 현수막도 3개로 늘었다.27일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전공노 제주본부)'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전공노 제주본부는 "지난 1987년 '책상을 탁 치니까 억하고 죽었다'고 발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의 책임을 면하려던 자가 바로 행정안전부 전신인 독재 정권 시절 내무부의 하수인 치안본부장"이라며 "1991년 경찰법 제정으로 경찰을 독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21일 고기철 제주도경찰청장과 면담을 가져 셉테드 사업을 확대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셉테드(CPTED)는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뜻하는 용어다. 오영훈 의원은 "공동체 의식이 강한 제주도가 언제부터인지 강력범죄 발생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5년간 꼴등을 기록하고 있어 도민사회에서 걱정이 크다"고 말하면서 "제주도민들이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경찰당국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오 의원은 "제주도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사 방호를 위해 '2022년 청원경찰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총 16명의 청원경찰을 신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원경찰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체력시험,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일정은 1차 필기시험 3월 26일, 2차 서류전형 4월 22일, 3차 체력시험 5월 10~11일, 4차 면접시험 5월 24~25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결정된다.제주도에 따르면 필기시험 과목은 한국사, 민간경비론(청원경찰법 포함)이며, 이를 통해 2배수 범위로 선발하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도 청원경찰 공개 임용시험을 내년 상반기에 실시키로 하고 시행계획에 따른 사전안내를 공고했다.청원경찰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체력시험, 4차 면접 등 4단계로 진행된다.필기시험은 청원경찰로서의 전문지식 검정을 위해 시험과목을 당초 한국사·사회에서 한국사·민간경비론(청원경찰법령 포함)으로 변경됐다.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를 통해 거주지 등 응시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3차 체력시험은 5개 종목(100m달리기, 1,0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팔굽
제주형 치안 서비스를 총괄할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개정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개정 경찰법)'에 따라 시도지사 소속의 자치경찰위원회가 국가경찰기구인 시도경찰청의 생활안전, 교통, 아동·청소년 등 자치경찰사무를 지휘·감독하게 된다.특히 제주도는 타시도와 달리 지난 15년간 전국 최초로 도지사 소속의 자치경찰단을 운영했던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경찰사무 집행기관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의 자치경찰사무를 모두 지휘·감독하는 이원화된 구조로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주도가 보다 안정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주형 이원화 모델' 마련에 착수하는 등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5년간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경찰제를 시범운영했던 만큼 제주자치경찰단과 제주경찰청 간 중복 사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무 분배로 타 시도와 차별화된 주민 밀착형 치안 사무를 발굴하겠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4월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개정 경찰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마련하고 있다.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이 30년 만에 새 이름으로 단장했다. 앞으로 명칭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이하 제주경찰청)'으로 불린다. '지방'이라는 단어가 제외됐다.4일 오후 4시 제주경찰청은 정문 앞에서 현판 교체 기념식을 개최했다.제주경찰청의 명칭 변경은 △자치경찰제 도입△국가수사본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국가-수사-자치경찰사무를 종합적으로 분담·수행하는 제주경찰청의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하게 됐다. 또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주경찰이 '한지붕 세가족'으로 변모한다. 경찰법 개정안에 따른 조직개편 차원이다. 이제까지 사용됐던 명칭도 30년 만에 바뀌게 됐다. 30일 제주지방경찰청은 내년 1월1일자로 명칭이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이하 제주경찰청)'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방'이라는 종전 단어가 생략되는 셈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정부가 공표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연장선이다. 경찰법이 새 단장 되면서 경찰조직의 세부적인 운영 틀이 자연스럽
경찰법 개정안으로 국가시책으로 시행중인 '자치경찰제' 이원화가 사실상 없던 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와중에 제주경찰 내부에서도 찬성의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자치경찰을 존치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는 원희룡 도정과는 다른 입장이다. 이원화 당사자 중 한 집단인 제주경찰 관계자들은 자치경찰 존치에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30일 오전 11시 '제주경찰 직장인협의회 회장단'은 제주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경찰 직장인협의회 회장단(이
'제주4·3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처리할 더불어민주당 '미래 입법 과제'로 선정됐다.20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학대간부회의에서 '미래 입법 과제'로 총 15개의 법안을 선정했다.더불어민주당의 '미래 입법 과제'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법안들이다. 해당 과제에 '제주4·3특별법'이 선정됐고, 2020년 정기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구상이다. '제주4·3특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자치경찰제 정기 국회 입법을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제주를 찾았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자치경찰은 반드시 존치돼야 하고,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3시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국회 행안위)'는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국회 행안위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오는 16일 경찰법 공청회를 앞두고 제주경찰과 제주자치경찰단을 찾아 경찰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왔다"며 "국민께 검경수사권 조정이 70년 만에 이뤄지면서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자치경찰제 정기 국회 입법을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제주 방문에 나선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자치경찰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 존치 여부와 인력·조직·기능 확대 등 사무 범위 등의 집중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원희룡 제사는 경찰법 개정 시 제주특별법에서 정한 '경찰자치'의 자치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주자치경찰의 사무를 이양할 수 있는 근거
제주지역의 자치경찰제가 지속·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토론회 자리에서 나온 발언인데 약 15년 동안 이어온 제주형 자치경찰은 전국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 논의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경찰청-김영배 국회의원-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토론회는,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현장경찰 등의 의견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8월4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경찰법 개정안으로 '자치경찰제'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은 "현 단계에서는 자치경찰 이원화보다 일원화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지방경찰청 등 4개 지역 경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주지역 현안은 '자치경찰제 운영'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서범수(국민의힘) 의원은 김원준 청장에게 "자치경찰제가 시범운영 중인데 이원화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어느 제도가 맞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현용주)는 25일 성명을 내고 제주자치경찰이 현재처럼 존속될 수 있도록 현행 경찰법에 특례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제주연합청년회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정부는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했지만 이번 제주자치경찰 폐지로 제주의 청년들은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사전에 어떤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폐지하는 건 제주특별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자치분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청년회는 "지방자치의 퇴행이자 제주역사의 과오가 될 국가경찰의 일원화에 대한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
제주자치경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입법예고 중인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에 제주자치경찰 제도를 존치할 수 있도록 특례 조항을 규정해 달라"며 국회에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21일 성명을 통해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된 제주자치경찰은 기초자치단체를 희생시키는 아픔을 감내하면서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제주특별법이 규정한 특례 제도"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지난 8월 4일 김영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26명이 공동
제주특별자치도지방자치분권협의회 등 제주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제주자치경찰 폐지를 불러 올 수 있는 입법안 폐지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요구사항과 같은 특례조항 신설 및 인력·예산 지원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이들은 "김영배 국회의원이 발의한 경찰법 개정안에 따르면, 법 시행과 동시에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제주자치경찰단 관련 조항이 삭제돼 자치경찰이 국가경찰로 편입돼 사라지게 된다"며 "이는 지방자치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크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자치경찰의 존속을 위해 12일 국회로 상경했다.원희룡 지사는 경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을 만나 "자치경찰은 자치분권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특례 조항 신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영배 의원이 지난 8월 4일에 발의한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은 국가경찰로 귀속된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의 자치경찰에 대한 경험은 자치분권을 위한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며 “갑자기 제도가 바뀌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