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하천에서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불법 올무가 10여점 발견됐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지역에서 올무 10여점이 발견됐다.이날 올무는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제주도청, 제주시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통해 발견됐다.수거지역은 최근에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있다"는 주민 제보를 통해 구조작업이 이뤄졌던 지역이다.이 지역에서 다수의 야생동물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아라동 을)가 아라동을 '어싱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강민숙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들의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아라동에 '어싱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어싱'은 earthing라는 영단어의 외국어 표기로, 맨발 걷기 행위를 통칭한다. 단순히 걷는다기 보다는, 맨발로 황톳길을 다니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몸과 지구(earth)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서귀포시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 숨골
오라동(동장 김현아) 및 오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오명순)는 사계절 꽃피는 도심속 정원을 조성하기 3일 봄의 꽃 튤립 2,800본을 심었다.오라동 업사이클 공원으로 조성된 정실애공원, 쌈지공원, 사평저류지 공원에 튤립을 심었으며 올해 3~4월에는 아름답게 핀 꽃을 볼 수 있다. 김현아 오라동장은 “도심속 힐링공간을 마주한 주민들이 쾌적한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매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지역 6개 지구에 대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6개 지구는 위미(5.4km 130억원), 강정(3.8km, 110억원) 영락(1.6km 저류지 3개소 125억원) 한남(2.1km, 저류지 2개소 145억원), 수산2(3.3km, 저류지 2개소 119억원), 신평(3.7km, 저류지 1개소 135억원) 등이다.앞서 시는 4개 지구(위미, 강정, 영락, 한남2)에 대해 지난 2022년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120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 을)가 지역구 내 플로깅 활동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양영수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전 아라중학교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일컫는다.양 예비후보는 15일 "매주 토요일 마다 영평초등학교 인근, 월평마을회관 일대, 첨단마을, 금천마을 일대, 아라중학교 일대를 순회하면서 플로깅으로 마을청소를 하고 있다"며 "지난 13일엔 아라중학교와 저류지 일대서 행복동행 봉사단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양 예비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지방하천인 천미천이 제주 최초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승격은 최근 잇따르는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지방하천에 집중되고 있어 재해 예방 강화차원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국가하천 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중 홍수 피해 대응 시급성, 통합관리 필요성 및 지역 요구를 반영한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도별로 10개소(2024년 10개소, 2025년 10개소)의 지정(변경)일을 달리해 총 20개소를 선정했다.천미
제주시는 2024년 신규사업으로 상습침수지역인 조천읍 교래리 일원에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본 사업 지구인 조천읍 교래리 일원은 인근 천미천의 계획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 호우나 태풍 내습 시 우수 유출 집중에 따른 하천수위가 상승해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이다.이에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올해 4월 12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으며,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지 1개소, 우수관로 1.87㎞ 정비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14억 원(국비 7억 원, 지방비 7억 원)의
제주시는 지방하천 우수저류지 1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등 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재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1월 일제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지방하천 저류지 17개소, 1,822천㎥ 규모의 방재시설로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점검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13개 구간에 대해서는 준설과 시설물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수저류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황토 어싱광장이 전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추천받은 533건의 사례 중 1차 전문가심사(80%)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20%)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황토 어싱광장 조성지는 도심속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곳을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전국 최초로 도심
서귀포시 서홍동장 김 영 철최근 황톳길 걷기가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혁신도시 저류지를 활용한 어싱광장, 동홍천 산책로에 조성된 동이네 홍이네 황톳길 걷기 등.우리 서홍동에도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하영올레 3코스에 있는 솜반천은 천지연폭포의 상류로 연외천과 호근천이 만나지는 곳이다. 사시사철 그냥 흐르는 물이 아까운 곳이다.여름철 피서지인 솜반천에서는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매년 여름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주민들이 적극 나서서 해주시는데 대하여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서홍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8년 9
올해 8월 제주도에 내린 폭우로 저류지에 고립된 소를 구조한 이건윤(31. 남) 소방교가 '119 동물구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건윤 소방교는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이다. 이 소방교가 받은 '119 동물구조 대상'은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로 생명 존중을 실천하고, 사회적 인식 변화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한다. 이건윤 소방교는 지난 8월30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저류지에 고립된 송아지 1마리와 소 5마리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당시 제주도는 시간당
전국 최초의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한 서귀포시의 사례가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확산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총 533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토 어싱광장'은 제주도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1위를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대정읍 신도리 소재 저류지 일대서 전기차량 사용 후 폐배터리 이용 실물화재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자동차는 약 13% 증가한 반면 전기차는 약 1450% 폭발적으로 확대돼 그에 따른 화재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유형(외부충격, 내부배터리 전기적 요인, 주변 열로 인한 열 전도)에 따라 화재를 재현해보고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과 화재 성상을 관찰했다.화재진압 훈련도 단계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1단계 배터리
30일 제주에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 6마리가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25분 경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저류지가 침수돼 송아지 1마리와 소 5마리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소들은 저류지에 방목돼 있었으나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점차 수위가 증가해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소방대원은 다리까지 물에 잠긴 소들을 안전지대로 유인해 모두 구출했다.제주도는 새벽부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안전조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초 행정안전부로부터 제 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확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정이 수립한 이번 3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향후 10년 간의 저감대책을 담았으며, 총 206건의 대책에 1조 6891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4년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번 제 2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도 전역 1,850.3㎢에서의 하천, 내수,
제주시는 평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0일 제주시는 8월 평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따른 건설기술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9월 중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본 사업 지구인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일원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마을 상류부에 위치한 침투형 저류지가 월류해 범람한 유량이 마을 저지대로 유입돼 주택과 도로 등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이에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지난 2021년 8월 25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고, 4년간 총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도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농어촌도로의 도로 부속 저류지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불어나는 빗물을 저류지에 저장하고 저류지 내에서 지하로 스며들게 해 홍수, 주택이나 도로,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이다.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저류지 28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저류지가 대부분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제주시는 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저류지 주변 환경정비 28개소, 저류지 바닥 준설 14개소, 울타리 정비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김 달 은엘니뇨 영향 때문인지 이상 기후로 예년에 비해 오랜기간 많은 비를 뿌렸던 여름 장마도 어느덧 그 끝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 되었다.지난 장마기간 동안 우리시 관내 모 골프장에서 우수 저류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환경정책기본법이 규정한 「환경기준」에 “나쁨” 등급의 오염수를 수 년간 인근 하천으로 배출한 것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우리나라의 환경법은 1963년에 공해방지법이 최초로 제정되었다. 이후 60년의 변천 과정을 통하여 환경정책기본법으로 「환경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김 영 철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을 위해 황톳길 걷기 등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시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서귀포 혁신도시 숨골공원 내에 전국 최초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하여 지난 7월 3일 개장했다. 어싱(Earthing)이란 우리 몸을 땅 혹은 지구 표면과 밀착시키는 것, 즉 맨발로 땅으로 걷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은 지구와의 연결로 간주하며 “접지하기”라고도 불린다. ‘접지 이론’은 2
서귀포시는 지난 3일 혁신도시 숨골공원에서 도의원, 더희망 제주맨발학교 회원,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토 어싱광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시장에 취임하면서 우선 서귀포 시민들의 건강증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황토 어싱광장 체험을 통해 서귀포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잘 가꿔서 100세 시대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숨골공원에는 걷기 운동과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황토 어싱광장, 톱밥 체험장, 몽돌 체험장, 세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