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비자림로 확장공사 무효를 구하는 소송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와 정당이 이에 항소하고 나섰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이 될 비자림로 재판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법원은 지난 11일 '비자림로 도로구역결정 무효소송'을 낸 10명에 대해 9명은 원고로 인정하지 않고 각하, 원고로 인정된 1명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9명을 원고
제주도정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와 관련해 해명했지만 '되로 주고 말로 받은' 모양새가 됐다. 제주도청 도시건설국은 비자림로 공사와 관련, 8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 사업에 대해 지난 2015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또 비자림로를 경유하는 차량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제시된 오름 훼손 발생과 도로 양측 삼나무림 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사업에 반영했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송악산 일대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고유기 대변인은 27일 문 예비후보가 직접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6일 문대림 예비후보 측의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고유기 대변인은 "어제 해명은 본질을 회피한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불법이나 탈법 이전에 땅을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본 건 도덕적 문제"라고 비판했다.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 측이 음해라고 비
서귀포 성산읍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과 원 도정 간 극렬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원 도정은 ‘소통’과 ‘부동산 투기’ 엄단을 강조하면서, 제2신공항 성공 추진이 제주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를 한 단계 성장시킬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강력한 추진을 천명했다.이러한 의지는 원희룡 지사의 최근 공식적인 발언에서 분명하
빈자리 채우느냐, 의원들 의견 수렴하느냐, 내부 공직자들과 소통하느냐 행정사무감사 중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어깨가 무겁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2일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돌입에 앞서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질의응답이라기보다는 권 부지사를 향한 '당부'에 가까웠다.김태석 의원(노형갑,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선6기 원희룡 도정과 제10대 도의회 개원에 대해 도민들은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봤다.그러나 출범 이후 집행부와 도의회는 사사건건 마찰이 이어졌으며, 이러한 의견 대립은 예산편성에서 갈등의 최고조에 이르면서 도민들의 기대감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도의회 내부의 갈등이 수면위로 불거지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을 배가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8일 긴급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 수장인 도의회 의장을 공식적으로 비판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도민사회에 충격을 줬다.이런 가운데, 논란이 발생한 다음날인 9일 구성지 의장이 해당 의원들에 대한 법적 검토 등 강력 대응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나서 도의회 내홍이 점차 확산되는 형국이다.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매장사업주들이 생존권 문제를 비롯한 주변 상권 붕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제주시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시는 국비 8억4000만원과 도비 15억6000만원 등 총 24억 원을 투입해 1983년 준공되어 30년 이상 노후화된 지하상가의 건축물 보수를 비롯한 실내공기 개선, 전기와 소방설비를 교체하는 내용으로 개보수 사업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이하 도교육청)이 최근 교육계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신설’에 대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의견수렴절차를 통한 최종결정을 진행해 나갈 뜻을 밝혀 일부에서 제기하는 5년내 신설이나 이설 주장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또한, 노형에 사는 학생이 아라중학교나 동여중으로 가는 등 중학교 신입생 입학배정과 관
전국 최고의 석면비율을 차지한다는 국회의원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이에앞서 지난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영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학교건축물 석면관리실태 조사보고서’에서, 지난 2012년 12월 기준 제주지역 초·중·고 291
청렴도 1위와 수능부분 전국 1위 등 수많은 성과를 이룩했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양성언 교육감 불출마 이후 긴장감이 많이 무너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의혹이 불거지면 곧바로 반박자료를 내놓거나 해당 기자를 통해 적극 해명하던 예전의 모습은 사리지고, 뒤늦은 뒷북대응만 이어지면서 논란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최근 도교육청은 4.3계기교육 담당교사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 10월 23일부터 오늘까지 13일 동안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행정전반에 걸쳐 지난 1년 동안 집행된 사무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금번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업무처리사항과 현재 도민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11회 임시회가 속개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감사를 대하는 도의 태도에 의회가 상당한 유감을 표명했다.오늘(31일) 의회운영위원회(안창남 위원장)는 긴급 간담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중 도가 반박자료를 내는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공무원들이 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을 감사가 끝나자마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최근 발표한 민생책임관제 시행을 두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는 성명을 통해 ‘취소’를 건의했고, 이어 도는 “민생책임관이 읍면에 직접 파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자율권 침해나 읍면의 불편함이 가중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반박자료를 내놓았다.‘민생책임관이 읍면에 방문하여’를 ‘파견하여’로 노동조합 성명서에 있는 단 한 줄의 용어를 가지고 반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스타 강사 김미경(48)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가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해당 논문은 2007년 작성한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남녀 평등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이다. 국내 대학에서 발표된 논문의 일부 문장과 문단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최소 4편의 연구·
“태풍 오기 전부터 이러한 피해발생은 예견된 상황”“자연을 거스른 인위적 공사강행으로 인해 하늘이 진노했다는 증거!!”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에 의한 후 폭풍이 강정마을로 이어지는 형국이다.강정마을회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제주해군기지 공사장에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미리 예견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강정
제주경실련 등 제주도내 일부 시민단체들은, 지난 6월 11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저희 한국공항주식회사(이하 “한국공항”)이 제주도지사에게 신청한 지하수 취수 증량허가에 대한 무조건적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현재 당사가 한진제주퓨어워터 제품을 시중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시판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바 있습니다.
Kt의 제주 7대 경관투표 국제전화 사기 사건과 관련해서 참여연대, kt공대위, kt새노조와 제주도 내 6개 시민단체 등은 지난 4월 25일 동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7대 경관 투표를 위해 kt가 출시한 ‘001-1588-7715’ 전화번호는 해외전화망에 접속한 바 없이 국내에서 전화호가 처리된 것으로 국제전화가 아니며, 또한 투표결
자신이 공동발의 한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대한 반성 없이, 엄연한 사실을 ‘유치한 네거티브’라 역공세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강창일의원은 자신이 공동발의한 법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점에 대하여 해명했다가 당시 박은수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복지법안’에 공동발의를 했지만, 본회의 법안
JDC와 NLCS 제주가 윤두호 교육의원 발언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불편한 속내를 즉각 내뱉고 나섰다. JDC와 NLCS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윤두호 교육의원의 1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조례에 의해 한국국제학교와 NLCS 제주에 각각 15명, 24명이 특례 입학했지만 모두 부유층 자녀로 나타나 특례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자녀, 국민기초